빛나는 영광이
이다지도 경주로운

우리가 만드는 경주,
함께 여는 미래

천년 고도의 자부심 위에서 경주가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문화와 생태, 에너지와 복지가 도시 안에서 어우러지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6년, 경주의 내일을 이끌 주요 사업을 살펴본다.

임숙영 사진 최다영,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주읍성
신라의 정원이 디지털로 피어나다

빛과 향기, AI로 만나는 #라원(羅園) #2026년 4월 개관

신라의 정원을 뜻하는 ‘라원’은 야외 정원과 디지털 실내 정원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정원이다. 신라 8괴를 모티브로 구성된 8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제1전시관 ‘라원, 플라뇌르의 정원’은 특별한 목적지 없이 걷고 머무르며 풍경을 느끼는 산책자의 시선을 담았다. 실감형 콘텐츠와 향기 테라피가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한다. 회랑을 지나 이어지는 제2전시관은 AI아트 특별관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나만의 식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과 360도 생성형 AI로 제작된 실감형 콘텐츠가 펼쳐지며 전통과 기술이 만나는 공간이다.

성동동 전랑지
신라 천년 왕경의 숨결을 잇다

#‘성동동 전랑지’ 역사문화공원 조성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

‘성동동 전랑지’는 신라 왕경의 궁궐인 북궁(北宮)터로 추정되는 국가유산 사적이다. 1937년 북천 제방 공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통일신라 시대 대형 전당지와 장랑지, 문지, 담장지 등이 발견됐다. 이후 발굴 조사에서도 대형 건물지와 부속 건물지, 배수시설, 우물지 등이 추가로 밝혀졌으며 기와와 토기류도 대량으로 출토됐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왕경의 구조와 위계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역사 문화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 ‘경주서화’ 조감도

복합문화도서관 ‘경주서화’ 조감도

황성공원을 품은 문화의 일상

#경주서화(慶州書話) #2027년 8월 완공 예정

복합문화도서관 ‘경주서화’는 도서관을 넘어 일상 속 문화가 흐르는 마을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황성공원 일대에 들어서면, 공원과 연결된 ‘도서관 마을’과 중심 공간 ‘별담터’를 통해 문화·교육·전시 기능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독서와 체험, 전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창작·교류의 장으로 공원과 연계한 휴식·문화 동선을 강화해 생활형 문화 거점공간이 될 전망이다.

도시바람길숲 조감도

도시바람길숲 조감도

2.5km의 초록길, 도심을 잇다

#동천~황성 도시바람길숲 추진 중 #2027년 완공 예정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시바람길숲은 단절된 도심을 잇는 2.5km 녹지축 구축 사업이다. 현재 임시 산책로가 개방되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바람길과 생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문화·여가공간과 어린이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책로와 자전거길, 휴게공간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접근성과 편의성도 함께 개선해 도심 속 일상 휴식과 건강한 보행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함께 누리는 생활체육의 중심

#경주 반다비체육센터 #2027년 완공 예정

기존 장애인 체육관 시설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충효동 일원에 반다비체육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 장애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든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다비’라는 명칭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의 이용 우선권을 보장하는 한편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국적인 생활체육 시설 브랜드이다.

문무대왕 해양과학연구소 조감도

문무대왕 해양과학연구소 조감도

감포 바다에서 여는 에너지의 미래

#문무대왕 해양과학연구소 #2027년 완공 예정

감포 앞바다에 조성 중인 문무대왕 해양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경주시는 원자력과 해양과학이 융합된 미래 산업 거점으로 나아가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 개발을 축으로 연구소 설립,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한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또한 미래 에너지와 해양 활용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경주는 첨단 원자력 기술과 해양과학이 결합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금, 경주 바다를 걷다지금, 경주 바다를 걷다
솔그늘 따라, 경덕왕릉 가는 길솔그늘 따라, 경덕왕릉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