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동절기 월동대책의 일환으로 21~22일 양일간 관내 7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방문에 나선 최병한 동장은 따끈한 떡을 준비해 경로당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보일러·난로·전기장판 등 온열기구의 점검과 안전한 사용법, 겨울철 화재예방법을 안내하며, 독감·폐렴 예방접종 독려와 난방시설 가동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잊지 않고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안부를 물어주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병한 황오동장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은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쉬실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며 항상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