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주시 황오동 자율방범대(대장 이동주) 회원 일동은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 이불 90채를 기탁했다.

기탁한 이불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일 예술의전당에서 대원들이 직접 운영한 ‘일일호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황오동 자율방범대는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평소 관내 교통정리·야간방법순찰 및 안심귀가 캠페인,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오동 자율방범대 이동주 대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자율방범대원들과 일일호프에 방문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함께 웃을 수 있다.”며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을 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두 황오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일일호프를 운영해 이웃사랑의 장을 마련해 주신 황오동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황오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