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 동민과의 거리는 좁혀 >

경주시 황오동행정복지센터는 19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독거노인 4세대를 방문해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 명절을 앞두었지만, 자녀들과 연락이 되지 않거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녀들과 만날 수 없어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하는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어르신은“자녀들과 연락이 끊기고 다리가 불편해 외출이 어려워 혼자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하는데, 이러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다”며“자식처럼 반가워 설 명절을 따뜻하게 맞을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용숙 황오동장은“설을 앞두고 매서운 한파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크게 걱정이 되었는데 직접 뵈니 안심이 된다”며“먼저 찾아가 살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따뜻한 행정을 하는 황오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