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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주, 함께라 더 좋은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발천 유적
함께하는 순간마다 깊어지는 초록 풍경
나무는 어느새 잎을 가득 채우고
길 위에는 그늘이 드리워져 걷는 시간이 한층 여유로워진다.
누군가와 함께하기 좋은 5월이다.
가족과, 친구와, 혹은 소중한 사람과 경주의 초록 속을 거닐며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깊고, 짙게 만들어 본다.

#1. 이달의 풍경 동부사적지대를 거닐다

동부사적지대 양귀비 꽃밭

▲ 동부사적지대 양귀비 꽃밭

경주의 동부사적지대는 오랜 시간 도시의 중심을 이루어온 공간이다. 그 옛날 신라의 왕궁이 있던 곳으로 월성,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주요 왕경 유적이 동부사적지대와 그 주변에 모여 있다. 오늘에는 경주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거닐어 보았을 핵심 중의 핵심 여행지이다. 유적지 사이의 유휴지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때때로 계절 꽃이 피어나 고상하고 우아한 경주만의 풍경에 또 다른 아름다운 풍광이 더해진다. 거닐기 좋은 5월의 멋진 날, 동부사적지대를 거닐며 길 위에서 만나는 장면들을 소복하게 주워 담는다.

1,500년 전 신라의 물길, 발천을 따라 걷다
발천 유적

▲ 발천 유적

<삼국유사> 권1, 기이 1편의 내용이다. “사량리 알영정에 계룡이 나타나 왼쪽 옆구리로 미색의 동녀(여자아이)를 낳았는데, 입술이 닭의 부리와 같아 월성 북쪽의 하천에 가서 아이를 씻겼더니 그 부리가 떨어져 나갔다.”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의 부인, 알영왕비의 신비로운 탄생 이야기이다. 기록 속에 등장하는 월성 북쪽의 하천이 바로 발천이다. 발천은 동부사적지대를 북에서 남으로 가로질러 월성 해자로 흘러들던 고대 수로 유적이다. 발굴 조사 과정에서 정교한 석축 수로와 석교지를 확인하여, 신라 왕경의 세밀하고도 정교한 도시 계획을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으로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발천 유적 발천 유적

발천 유적

발천 유적

발굴 조사를 끝내고 발천 물길 일부를 복원 및 정비하고 일대를 거닐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였다. 5월의 발천은 그 자체로 한 폭의 수채화와 다름이 없다. 수로 주변으로 연둣빛에서 짙은 초록으로 변해가는 풀들이 융단처럼 깔리고, 계절 꽃도 봄바람에 살랑인다. 발천 유적 주변은 시야를 가릴 것이 하나도 없는 탁 트인 들판이다. 북쪽을 바라보면 신라 천 년의 왕궁 유적인 경주 월성이 바로 보이고, 서쪽에는 멀리서도 독특한 외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첨성대가 눈에 들어온다. 신라 왕경 속을 걷던 신라인이 되어 발천 유적을 여유롭게 누비며 당시를 그려본다.

발천 유적 발천 유적

발천 유적

발천 유적

info. 발천 유적
위치경주 월성 북쪽, 첨성대 인근
관람 정보상시 무료 관람
주차 정보원화로 노상 공영주차장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5월의 산책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발천 유적과 첨성대 사이, 그리고 또 발천 유적과 월성 사이에는 드넓은 유휴지가 있는데 이곳은 계절마다 갖가지 꽃이 피어나 풍경에 화려한 색채의 미를 더해주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마치 거대한 꽃바구니와 같은 동부사적지대. 5월의 동부사적지대는 하나의 계절 시가 되어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이 시기의 주인공은 꽃양귀비와 금영화다. 강렬할 붉은 빛과 사랑스러운 핑크색의 꽃양귀비, 그리고 오렌지색이 5월의 햇살을 닮은 금영화가 수놓아진 풍경에 첨성대를 포인트로, 또 월성을 포인트로 함께 담아 보자. 오직 이 계절, 경주에서만 허락되는 사치스러운 풍광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의 5월

(※매년 상황에 따라 꽃양귀비만 식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방문 시기에 따라 사진 속 모습과 다를 수 있습니다.)

info. 동부사적지대 꽃단지
위치경주시 인왕동 839-1, 첨성대 주변
5월의 꽃꽃양귀비, 금영화 5월 중순 이후 만개 예상 (※사진 속 모습 : 2023년 - 2024년 5월 15일-25일 사이 촬영 풍경)
주차 정보첨성로 노상 공영주차장, 쪽심지구 임시 공영주차장 등

#2. 가족 나들이 추천 낮과 밤 모두 즐거운 보문호 유선장에서 노닐다

보문호 풍경

▲ 보문호 풍경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하라면 선뜻 내어놓는 장소 중 한 곳이 보문관광단지이다. 보문호의 5월은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충분히 반짝거린다. 벚꽃이 머물다 간 자리를 채운 짙은 녹음이 호수 둘레를 감싸고, 바람은 적당히 온기를 머금어 걷기에 더할 나위 없다. 요즘 보문호반 광장과 수상 보트 선착장인 유선장 일대는 낮과 밤의 표정이 제법 뚜렷하다.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우선 낮의 풍경부터. 정오 무렵과 늦은 오후에 잔잔한 수면 위로 플라이보드가 솟구치며 정적을 깨운다.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무료 수상 공연은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에 두 차례 진행되며, 주말에는 예고 없이 등장하는 특별 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생동감을 높인다. 플라이보드를 타고 호수 위로 솟구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는 봄날의 풍경에 활기와 특별함을 불어넣는다.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보문호 플라이보드 공연

호반 위에서의 풍경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누리고 싶다면 보트에 몸을 싣는 것도 방법이다. 보문호의 상징과도 같은 유서 깊은 오리배는 물론, 다양한 유형의 보트가 유선장에서 여행자를 기다린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문보트는 보문호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신라의 달밤에 딱 어울리는 초승달 모양의 보트로 자체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낭만을 더한다. 올해 봄 시즌에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제트 보트와 럭셔리 보트도 평소보다 가벼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보문호 오리배와 문보트 보문호 오리배와 문보트

보문호 오리배와 문보트

보문호 오리배와 문보트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분위기는 한층 부드럽게 전환된다. 오후 7시부터 유선장 일대에서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맥주 파티와 버스킹 공연, 길거리 노래방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불빛이 일렁이는 호숫가에서 들이키는 청량한 맥주 한잔으로 봄의 낭만을 더하고, 그와 어우러진 공연과 이벤트들이 보문호의 밤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낮의 생동감과 밤의 낭만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그저 이 계절이 다 가기 전, 보문호가 건네는 다정한 환대를 마음껏 누려보길 권한다.

보문호의 밤 보문호의 밤

보문호의 밤

보문호의 밤

info. 보문호 유선장
위치경주시 신평동 719-143, 신보문관광 유선장
문의054-745-6200
이용 시간09:00 – 22:00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
이벤트 기간2026년 4월 1일(수) - 5월 26일(화)
이벤트 내용매일 11:30, 16:00 수상 플라이보드 공연
제트보트, 럭셔리보트 할인가 이용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3. 동네 여행 선도산 자락에 새겨진 고요한 산책, 서악동 탐방

서악동 고분군

▲ 서악동 고분군

여행자로 북적이는 황리단길과 시내권 영역에서 벗어나 서악동 큰 마을에서 반나절을 머물기로 했다. 시가지에서 자동차로 10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자전거 여행 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이다. 곳곳에 볼 곳 많은 것은 당연지사. 태종 무열왕의 능은 물론 5월에 꼭 만나봐야 하는 작약 꽃밭이 있는 석탑, 그리고 고요한 한옥 책방까지 감성을 가득 채울 수 있는 반나절의 시간이 될 것이다. 시작은 무열왕릉에서 하기로 했다. 무열왕릉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하는 건 국보로 지정된 태종무열왕릉비다. 이 비석의 존재로 무열왕릉은 신라 왕릉 중 피장자가 확실히 밝혀진 몇 안 되는 곳이 되었다.

무열왕릉 태종무열왕릉비

무열왕릉

태종무열왕릉비

신라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진 왕이자 신라 최초 진골 출신의 왕, 무열왕. 드라마와 같은 그의 삶은 역사에 단단히 새겨졌고, 그가 잠든 능은 늠름한 모습 그 자체다. 능 주변을 둘러싼 도래솔은 왕릉을 더욱 멋스럽고 고아하게 만든다. 왕릉 뒤편에는 거대한 규모의 고분 4기가 동서로 줄지어 자리한다. 서악동 고분군이라 부르는 곳으로, 규모로 보아 왕릉으로 추정된다. 무열왕릉과 서악동 고분군을 둘러보고 나오면 길 건너편에 자리한 고분 2기가 눈에 들어온다. 무열왕의 아들이자 문무왕의 동생이었던 김인문의 묘와 무열왕의 9대손인 김양의 묘이다. 지나칠 법도 한 곳이지만, 동네 여행의 매력은 찬찬히 구석구석 돌아보는 데에 있다. 놓치지 않고 두 인물의 묘에도 머물러간다.

서악동 고분군 김인문묘

서악동 고분군

김인문묘

서악서원 서악서원

서악서원

서악서원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서원의 대문이 여행자를 반긴다. 구한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은 전국 47곳의 서원 중 한 곳인 서악서원이다.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인 서원은 주로 성리학과 관련된 인물을 배향하는데 서악서원은 신라의 위대한 인물 3인을 기린다. 삼국통일을 이룩한 주역 중 한 사람인 김유신 장군, 문장가이자 학자였던 최치원과 설총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 강당인 조설헌과 기숙사 격인 동재와 서재, 그리고 누각 영귀루가 조성되어 있다. 강당 마루에 걸터앉아 잠시 숨을 돌리면 담장 너머로 불어오는 바람이 5월의 향기를 전한다.

서악동 삼층석탑 서악동 큰마을 풍경

서악동 삼층석탑

서악동 큰마을 풍경

서악동 삼층석탑 작약 서악동 바위구멍

서악동 삼층석탑 작약

서악동 바위구멍

서원을 뒤로하고 골이 깊은 선도산 자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1기의 석탑이 보인다.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인 서악동 삼층석탑으로 5월과 10월에 각각 주변에 작약과 구절초가 피어나 아름다운 계절 풍경을 더해주는 곳이다. 주변 풍광과 어우러짐이 빼어나 알음알음 사진가들의 출사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언덕바지에 있는 석탑 인근의 조망 포인트에서는 서악동 큰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악동 삼층석탑 바로 앞에는 큰 너럭바위에 크고 작은 홈이 여럿 새겨진 곳이 있는데, 서악동 바위구멍 유적으로 선사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니 신비로운 장면을 함께 돌아보자.

누군가의 책방 누군가의 책방

누군가의 책방

누군가의 책방

산책의 마지막은 마을 골목 한편에 소담하게 자리 잡은 누군가의 책방에서 마무리한다. 오래된 한옥을 고쳐 만든 이 작은 서점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한결 여유롭고 조용하게 여행 마침표를 찍기 좋다. 여행 중에 느낀 감정들을 정리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서악동에서의 하루가 한 권의 책처럼 마음속에 차곡차곡 정리되는 것을 느낀다.

info. 서악동 큰마을 도보여행 코스
출발점 위치경주시 서악동 842, 무열왕릉
코스무열왕릉, 서악동 고분군 – 김인문, 김양 묘 – 서악서원 – 서악동 삼층석탑(5월 중순 작약 개화) – 서악동 바위구멍 – 누군가의 책방
길이 및 소요 시간관람 시간 포함 반나절 여행 추천
여행팁도보 여행 또는 자전거 여행(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 추천
주차 정보무열왕릉 주차장

#4. 가정의 달 테마 여행 온 가족 함께, 세대공감 여행지

감포해국길

▲ 감포해국길

5월은 함께하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절이다. 바쁜 일상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 가족들도 그들의 시간을 이어주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인 여행 안에서 같은 풍경을 보고 소통한다. 부모님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세대 간의 거리를 자연스럽게 좁혀주는 여행지를 찾아보았다. 같은 길을 걷는 동안, 서로의 시간도 조금씩 이어진다.

추억의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는 천년 고도 경주가 품은 또 다른 결의 역사, 우리가 지나온 근현대사의 숨결을 고스란히 간직한 테마 전시관이다. 민속공예촌 바로 곁에 자리한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7080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듯 낡은 간판과 투박한 골목길이 반긴다. 언덕을 따라 층층이 구성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풍경이 역사 연대표처럼 펼쳐진다. 연탄난로 위의 양은 도시락과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의 모형으로 채워진 학교 교실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가슴 뭉클한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신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전파사 선반 위에 놓인 낡은 라디오, 화려한 조명이 돌아가는 고고장, 그리고 남녀가 수줍게 첫 데이트를 즐기던 제과점까지 그 시절 상점가의 풍경도 담는다. 이곳의 모든 소품은 소중한 기억의 파편들처럼 구석구석을 채워 나간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고 싶을 때, 혹은 부모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궁금해질 때 추억의 달동네로 걸음 해보는 것은 어떨까? 따스함 가득하게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해 간다.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추억의 달동네

info. 추억의달동네
위치경주시 보불로 216-8
문의0507-1444-5014
관람시간09:00 – 19:00
관람료유료
홈페이지daldongnae.co.kr
주차정보전용 주차장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 감포해국길

경주 동해안의 감포항에는 조금 특별한 꽃길이 있다. 거친 바닷바람을 견디며 바위틈에 피어나는 '해국'의 이름을 딴 '감포 해국길'. 사람 냄새 진하게 나고 어촌 마을의 수더분한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길을 온 가족 함께 거닐어 본다. 활기 넘치는 감포 공설시장을 지나면 좁은 골목 입구에 설치된 안내판과 포토존이 감포해국길의 시작을 알린다. 좁은 입구로 들어서면, 시간의 속도가 갑자기 느려지는 기분이 느껴진다. 한두 사람이 겨우 지날 만큼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그 담벼락마다 연보랏빛 해국과 바다의 풍경들이 새겨져 있다. 포인트가 되는 장소는 해국 계단 포토존으로, 최근 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촬영지로도 브라운관에 등장한 적이 있다. 핸드드립 카페인 ‘아르볼’ 바로 앞 계단에 그려진 커다란 해국이 ‘기다림’이라는 꽃말처럼 여행자를 기다린다.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약 600m 남짓의 해국길에는 아름다운 벽화는 물론 의미 깊은 근대의 유산도 있다. 1920년대 개항기 시절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다물은집’이라 불리는 적산가옥과 100년 된 목욕탕 건물을 개조한 이색 카페 ‘1925감포’를 차례로 만난다. 낡은 슬레이트 지붕 아래 낮은 대문들을 지나다 보면, 우리 부모님 세대 혹은 더 먼 옛사람들이 이 좁은 골목을 오가며 나누었을 삶의 애환이 짙은 바다 향기와 함께 전해져 옴을 느낀다. 주택가 골목이므로 해국길을 거닐 때는 소란스럽지 않은 산책 시간을 가지길 권한다.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감포해국길

info. 감포해국길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안길 15-1, 감포공설시장 건너편
관람시간상시 관람
관람료무료
주차정보감포공설시장 주차장 이용
메모주택가이므로 조용한 관람 에티켓 필요

#5. 5월의 행사 야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풍성한 볼거리

신라고취대 봄 상설 공연 '경주의 풍류'
신라고취대 공연 장면

▲ 신라고취대 공연 장면

봄이 완연한 경주의 고분을 배경으로 신라시대의 군악과 전통 무용이 되살아난다. 4월과 5월 경주 대릉원 일원에서 경주 시립 신라고취대의 봄 상설 공연 ‘경주의 풍류’가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역사성이 있는 신라 전통예술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낸 대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립 신라고취대는 문무대왕 13년 김유신 장군의 장례 당시 군악 고취 100명을 하사했다는 삼국사기의 사료를 바탕으로 창단한 전문 예술단이다.

이번 봄 상설 공연에서는 신라 군악대 ‘고취(鼓吹)’를 현대적으로 복원, 재현한 행렬을 비롯해 궁중무용인 처용무, 고대 신라의 의식 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바라춤’을 선보인다. 대릉원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신라고취대의 행렬과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으니 공연 일정을 기억해 두었다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보자.

신라고취대 공연 장면 신라고취대 공연 장면

신라고취대 공연 장면

신라고취대 공연 장면

info. 신라고취대 봄 상설공연 '경주의 풍류'
위치경주시 황남동 31-1, 대릉원 일원
공연일2026년 5월 3일(일), 17일(일), 31일(일)
공연시간10:30, 13:00 일 2회 공연
공연내용고취 행사 및 퍼포먼스
주차 정보쪽샘지구 임시 공영주차장, 대릉원 공영주차장 등
2026 형상강 연등문화축제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5월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축제 중 하나인 '2026 형산강 연등문화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연등회의 맥을 잇는 이 축제는, 종교 행사를 넘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빛의 향연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시간이 된다. 아름다운 전망 누각 금장대와 그 아래를 흐르는 형산강 둔치 일원에 마련되는 형산강 연등문화축제는 5월 14일부터 빛의 문을 연다.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금장대 바로 건너편 형산강 둔치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개막식과 점등식, 장엄등 전시와 부대 체험프로그램 등을 누릴 수 있다. 각양각색의 연등을 든 시민들이 길게 행렬을 이루는 제등행렬의 장관도 만난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공식 행사가 끝나도 형산강 연등 축제는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금장대와 금장대 생태습지공원 일원에 조성된 연등 숲이 계속 전시되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포토존 중 하나이다. 금장대 건너편의 형산강 둔치에서 금장대 쪽을 바라보면 강물 위에 반영된 일렁이는 연등의 모습까지 담을 수 있어 그 아름다움이 두 배가 된다. 은은하게 빛나는 연등의 불빛에 스며드는 경험은 경주 여행의 기억을 한층 더 깊게 새겨줄 것이다.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장면

info. 2026 형산강 연등문화축제
위치경주 형산강 둔치 및 금장대 일원
축제 기간2026년 5월 14일(목) - 5월 16일(토) / 연등 숲 및 거리연등 전시 : 5월 31일(일)까지
공연 내용개막식, 제등행렬, 금장대 연등 숲, 장엄등 전시 등
주차 정보금장대 주차장, 형산강 둔치 주차장(경주여고 인근)

#6. 경주 미식 여행 몸만 가서 즐기는 캠프닉 바비큐

보문관광단지 ‘햅어꿉데이’
햅어꿉데이

▲ 햅어꿉데이

경주 동궁원 인근 북군동 펜션 마을 내 한적한 곳에 자리한 ‘햅어꿉데이’는 몸만 가볍게 떠나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식당이다. 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불멍을 즐기고 싶게 좋은 날이 이어지는 5월이다. 장비를 챙기자니 짐이 너무 무겁고 번거로울 때 이곳은 완벽한 대안이 되어준다. 햅어꿉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프라이빗함과 편리함이다. 개별 텐트 동이 마련되어 있어서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낭만 캠프닉을 즐길 수 있다. 캠핑 테이블과 의자, 고기를 굽는 도구도 모두 준비되어 있다. 내부에 차려진 마트에서 고기와 반찬, 라면 등 음식을 구입해 예약한 사이트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먹는 방식이다. 김치, 마늘, 쌈, 소스 등 기본적인 것은 셀프 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1타임 3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햅어꿉데이 햅어꿉데이

햅어꿉데이

햅어꿉데이

info. 햅어꿉데이
위치경주시 북군4길 40-68
문의0507-1301-7418
영업시간16:00 – 22:00
휴무일월요일
대표메뉴한돈 삼겹살, 목살 등
이용방법사전 예약제 운영 (https://naver.me/GzE93AKd)
주차 정보전용주차장
용황지구 ‘불멍삼캠’
불멍삼캠

▲ 불멍삼캠

도심의 세련된 활기 속에 숨겨진 쉼표 같은 곳도 있다. 경주 용황 지구의 '불멍삼캠'으로 간다. 용황 지구의 아파트 숲을 살짝 벗어나면, 낮은 담장 너머로 캠핑 텐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외곽으로 굳이 나가지 않아도 일상과 여행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전 예약한 사이트에는 캠핑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삽 모양의 불판이 유니크하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 버너와 고기 굽는 집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쌈과 파채, 김치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고기와 라면, 음료 등 원하는 식료품은 업장 내 마트에서 구입하면 된다. 예약제 운영으로 1타임 2시간 이용할 수 있다.

불멍삼캠 불멍삼캠

불멍삼캠

불멍삼캠

info. 불멍삼캠
위치경주시 천북면 광중길 137-13
문의0507-1365-3020
영업시간17:00 – 22:00 (토,일 11:00부터)
대표메뉴삼겹살, 목살 등
이용방법사전 예약제 운영 (https://naver.me/xBMQQauD)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7. 카페 투어 이 봄에 가장 눈부신 정원 카페

안강읍 ‘봄 갤러리 카페’
봄갤러리카페

▲ 봄갤러리카페

옥산서원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봄 갤러리 카페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하나의 미술관과 같다. 카페로 들어서면 층고 높은 탁 트인 내부가 반긴다. 시선은 창밖으로 펼쳐진 넓은 정원에 먼저 집중된다. 내부는 잠시 뒤로하고 정원으로 먼저 향한다. 봄 갤러리 카페는 특히 이맘때, 5월에 피는 탐스러운 목향장미의 성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폭포수처럼 펼쳐진 넝쿨 끝에 피어난 노란 목향장미가 한 프레임에 다 담기도 힘들 정도로 풍성하다. 흰색의 목향장미는 노란색보다 조금 더 늦게 개화하여 5월 한 달 내내 목향장미를 즐길 수 있다.

봄갤러리카페 봄갤러리카페

봄갤러리카페

봄갤러리카페

다시 실내로 들어서면 주인장의 손길이 닿은 풍경화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공간 곳곳을 채우고 있다. 갤러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술적 감각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와 벽면을 장식한 전시물들은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창가 자리에 앉아 잘 가꿔진 정원을 바라보며 맛보는 커피와 소금빵, 르뱅쿠키 등의 고소 달콤한 디저트는 이 공간이 주는 완벽한 마침표다. 본관과 별관, 그리고 야외 좌석까지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와도 여유롭게 머물다 가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목향장미 시즌에는 이용객이 많아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봄갤러리카페 봄갤러리카페

봄갤러리카페

봄갤러리카페

info. 봄 갤러리 카페
위치경주시 안강읍 낙헌2길 29-17
문의0507-1391-6071
영업시간10:00 – 18:00
휴무일월요일
대표메뉴아메리카노, 버터크림라테, 봄가득에이드, 베이커리 등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천북면 ‘가든 카페 미하스’
가든카페 미하스

▲ 가든카페 미하스

목가적 풍경이 이어지는 좁은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한눈에 봐도 바로 그 카페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한 목향장미 넝쿨이 한 벽을 가득 채우는 건물이 있다. 예전 '카페65도씨'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았던 자리에 새롭게 피어난 공간, '가든카페 미하스'이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이름에 걸맞은 '정원'이다. 입구의 목향장미 넝쿨도 넝쿨이거니와 카페 앞의 소담한 정원은 마치 비밀의 화원을 떠오르게 한다. 색도 가지각색, 모양도 각기 다른 5월의 꽃들이 정원을 가득하게 꽃향기로 채운다. 현재 가오픈 중으로 정식 오픈은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목향장미 시즌인 5월에는 매일 문을 연다.

가든카페 미하스 가든카페 미하스

가든카페 미하스

가든카페 미하스

info. 가든 카페 미하스
위치경주시 천북면 새터흥림길 55-48
영업시간09:00 – 18:00 (목향장미 시즌 휴무 없음)
대표메뉴아메리카노, 레모네이드, 장모님 미숫가루 등
주차 정보가게 앞 공터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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