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쉼표 하나, 7월 경주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여름 경주를 즐기는 방법
- 작열하는 태양과 흐르는 땀방울,
녹록지 않은 여름 날씨 컨디션에 우리의 컨디션까지 휘둘릴 수는 없다.
눈앞에 펼쳐지는 끝없는 수평선과, 선득하게 불어와 등허리를 식혀주는 바닷바람.
경주의 바다에서 피할 수 없는 여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떤가.
여전히 이야기 그득한 경주의 곳곳들도 함께다.
7월의 경주에서 일상의 쉼표 하나를 찍는다.
#1. 7월의 풍경 등대, 그리고 나

▲ 척사항 방파제 등대
뱃사람에게는 망망대해 바닷길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여행자에게는 잊지 못할 한순간의 기억을 남길 배경이 되어준다. 경주의 짙푸른 바다와 경주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린 등대, 그리고 나를 하나의 프레임에 담아 보자.
척사항 방파제 등대

▲ 척사항 방파제 등대
경주의 대표 항구인 감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곳에 척사항 방파제가 있다. 작은 고깃배 드나드는 아담한 어항인데 이곳 방파제 끝에 이색적인 등대가 하나 있다. 강렬한 빨간색의 등대 외관이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따라 등대에 닿으면 멋스러운 디테일이 또 한 번 우리를 반긴다.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전시장 종각에 안치된 성덕대왕 신종을 바다 배경으로 만나는 특별한 경험. 성덕대왕 신종의 모양을 본떠 만든 모형 종이 등대 기둥에 걸려 있다. 지난 2019년 기존의 등대를 철거하고 새롭게 만든 등대로, 경주의 유니크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서 수더분한 어촌마을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척사항 방파제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척사항 방파제 등대
척사항 방파제 등대
- info. 척사항 방파제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358-4
- 주차 정보공용주차장(무료)
읍천항 등대 소공원

▲ 읍천항 등대 소공원
이번에는 경주 동해의 남쪽으로 간다. 천연기념물인 부채꼴 주상절리로 대표되는 양남주상절리군을 해안 곁에서 만날 수 있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출발점, 읍천항에서 잠시 쉬어간다. 산책로 출발점에 읍천항 등대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읍천항의 초성으로 만든 포토존 조형물이 꾸며주는 흰색 등대가 소공원 끝자락에 있고, 다른 방파제 끝에는 첨성대 모양을 본떠 만든 빨간색 등대가 서 있다. 소공원에서 두 기의 등대를 모두 담을 수 있다. 등대 소공원에는 쉬어가기 좋은 파고라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고 지압 산책길도 조성되었다. 쉼표가 필요한 무더운 여름, 여유롭게 이곳 읍천항 등대 소공원에 머물러 가자.


읍천항 등대 소공원
읍천항 등대 소공원
- info. 읍천항 정보
- 위치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 14-3
- 주차 정보공용주차장(무료)
#2. 여름 테마 여행 감포항 구석구석

▲ 감포항 전경
경주 동해안의 최대 항구인 감포항에서 반나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1925년 개항한 이래 100년 역사를 품은 항구답게 골목골목 켜켜이 이야기가 쌓였다.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쌓기 위한 설렘이 깃든 감포항의 분위기도 보았다. 감포항 구석구석 볼거리 즐길 거리를 찬찬히 소개한다. 먼저 감포항 북쪽의 송대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소나무가 있는 언덕 끝’이라는 뜻의 송대말은 고매한 경주스러움과 오늘의 힙(HIP)함이 공존하는 곳이다.


송대말등대 빛체험전시관
송대말등대 빛체험전시관
한옥 건물에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모양을 본뜬 등대 기둥이 세워진 이색 등대가 송대말의 중심을 지키고 서 있다. 외관이 멋스러운 것은 물론, 내부에서는 경주 동해안의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를 ‘빛’으로 풀어낸 빛 체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송대말 아래쪽의 바다에는 일제강점기 수족관으로 쓰였던 석조 구조물이 남아 있는데 이곳이 요즘 힙스터들의 성지가 되었다. 여름 스노클링 포인트로 입소문이 났다. 다만 별도의 안전요원이나 샤워 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진 것은 아니니 이용에 참고 바란다. 감포항 일원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는데 송대말에 다이버사이트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다져질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의 송대말이 기대된다.


송대말 등대 앞바다
송대말 등대 앞바다
다음으로 감포항 안쪽의 마을로 들어섰다. 일제강점기 개항한 감포의 시린 흔적이 깃든 골목길이 눈에 들어온다. 세월의 무게를 견디고 선 적산가옥이 군데군데 보인다. 마을길에는 아픈 기억을 치유하는 듯 아름다운 보랏빛 해국이 담벼락에 그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계단 포토존으로 유명한 포인트에 꼭 들러가도록 하자.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조립식가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해국길에서 약 50m 떨어진 위치에는 100년 된 목욕탕 건물을 활용해 문을 연 이색 콘셉트의 카페 ‘1925감포’가 있다.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에 선정된 경주 가자미마을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세월의 때가 묻은 목욕탕 시설을 최대한 살려 인테리어를 했다.


감포해국길 계단 포토존
1925감포
마지막으로 감포항의 남쪽 방파제 쪽을 훑어볼 차례이다. 방파제 끝에 유니크한 외관의 등대가 여행자의 발길을 이끈다. 해양수산부의 ‘이달의 등대(2021.12.)’에 선정된 적 있는 이 등대는 등대 기둥을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모양으로 음각하여 뚫었다. 문화유산을 형상화한 경주만의 분위기 가득한 등대가 푸른 바다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오래도록 담고 싶은 풍경이다. 남방파제 등대에서 나오면 드넓은 해안 광장이 펼쳐진다. 태풍 피해를 입었던 감포항 해상공원을 재단장하여 조성한 용오름 광장이다. 운하를 연상시키는 작은 물길과 그 곁의 산책로, 목교와 물 위의 징검다리가 산책을 즐겁게 한다.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
감포항 용오름광장


감포항 용오름 광장
감포항 용오름 광장
- info. 송대말등대 · 빛체험전시관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226-19, 송대말 등대 빛체험전시관
- 문의054-773-8755
- 관람 시간09:00 – 18:00
- 관람료무료
- 휴관일월요일
- 주차 정보감포활어직판장 공용주차장(무료), 도보 5분 거리
- info. 감포해국길 · 1925감포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안길 15-1, 1925감포
- 문의0507-1388-7118
- 영업시간 09:30 – 18:00
- 휴무일수요일
- 메모1925감포에서 도보 1분 거리 감포해국길
- 주차 정보감포공설시장 공영주차장(무료)
- info. 감포항 남방파제 등대 · 용오름 광장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로2길 96, 남방파제 등대
- 메모감포항 남방파제 등대와 용오름 광장 산책로 연결
- 주차 정보방파제 공용주차장(무료)
#3. 월간 남산 서남산 왕릉 투어

▲ 일성왕릉
신라 사람들은 서라벌의 다섯 산을 신성하게 여기며 ‘신라 오악’이라 불렀다. 동쪽의 토함산, 서쪽의 선도산, 북쪽의 소금강산, 중부의 단석산, 그리고 남쪽의 남산까지 다섯 산이다. 그중 남쪽의 영산인 남산을 조명하는 시간. 골짜기마다 능선마다 귀한 문화유산이 산재한 경주 남산을 매월 돌아보는 코너 ‘월간 남산’의 7월 테마는 서남산 왕릉 여행이다. 남북으로 8km, 동서로 4km로 긴 타원형 형태인 경주 남산은 동쪽과 서쪽을 갈라 각각 동남산과 서남산이라 부른다. 동쪽과 서쪽 기슭에 몇 기의 왕릉이 자리하는데 흥미로운 점은 동남산 기슭에는 김씨 왕의 무덤이, 서남산 기슭에는 박씨 왕의 무덤이 모여있다는 사실이다. 서남산 박씨 왕의 무덤을 찾아 나섰다.


일성왕릉
일성왕릉
지금부터 소개하는 4곳의 왕릉은 서남산 둘레를 걷는 트레킹 코스인 ‘삼릉가는 길’의 경유지이기도 하다. 같은 듯 다른 듯 저마다의 매력이 있는 왕릉을 살피며 틀린 그림 찾기 하듯 만나본다. 먼저 찾은 곳은 일성왕릉이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를 품은 우물지 ‘나정’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다. 야트막한 구릉지대에 단정한 모습의 왕릉이 보인다. 신라제7대 일성 이사금의 무덤으로 전해지며 내부는 굴식돌방무덤의 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무덤 앞에는 2단의 석축이 있는데 경내를 보호하고자 최근에 쌓은 것이다.


지마왕릉
지마왕릉
포석정 쪽으로 향하면 신라 제6대 왕인 지마 이사금의 능을 만날 수 있다. 비교적 큰 규모의 무덤인데 남산 기슭의 경사면에 조성되었다. 별다른 특징은 보이지 않는 왕릉이지만 능을 감싸고 있는 도래솔과 멋스럽게 어우러져 한적한 분위기에 매료된다. 소나무 사이사이 자연스럽게 내어진 산책로를 따라 왕릉 둘레를 찬찬히 거닐어 본다. 이어서 구불구불 소나무가 빼곡한 숲을 이뤄 한국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삼릉숲에 4기의 왕릉이 자리한다. 3기의 능이 동서로 나란히 자리한 배동 삼릉부터. 아래부터 8대 아달라 이사금, 53대 신덕왕, 54대 경명왕의 무덤이라 전한다. 그중 가운데의 무덤인 신덕왕릉은 두 차례 도굴당했는데 굴식돌방무덤 양식으로 확인되었다. 동·서 양벽의 일부에 색이 칠해져 있는 점이 독특한데 벽화라고까지는 볼 수 없지만 벽화가 없는 신라 무덤 중에서는 처음 발견되는 형태라 주목을 받았다.


배동 삼릉
배동 삼릉
마지막으로 배동 삼릉과 멀지 않은 곳에서 왕릉 1기를 더 살핀다. 신라 55대 왕인 경애왕의 능이다. 포석정에서 연희를 베풀고 있을 때 후백제 견훤의 습격을 받아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했던 비운의 왕. 화려했던 신라의 뒤안길을 떠올리는 쓸쓸함이 왕릉에 배어 있다는 느낌은 기분탓일까. 그럼에도 소나무 사이를 파고드는 여름 볕이 왕릉의 분위기를 밝혀준다.


경애왕릉
경애왕릉


감포항 용오름 광장
감포항 용오름 광장
- info. 일성왕릉 정보
- 위치경주시 탑동 산23
- 주차 정보입구 공터 주차
- info. 지마왕릉 정보
- 위치경주시 배동 30
- 관람 시간 및 관람료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 info. 배동 삼릉 정보
- 위치경주시 배동 73-1
- 관람 시간 및 관람료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서남산 공영주차장(유료)
- info. 경애왕릉 정보
- 위치경주시 배동 산73-1
- 관람 시간 및 관람료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서남산 공영주차장(유료)
#4. 여름 테마 여행 2 고즈넉 정자 여행
자연과 벗 삼을 줄 알았던 선조들의 미감을 믿어 의심치 말라. 경주의 고즈넉한 정자에 머물러 간다. 여름에 특히 가볼 만한 정자 유적 2곳을 찾아 보았다.
종오정

▲ 종오정 일원
보문관광단지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손곡동에 아름다운 고택과 정원 유적이 있다. 조선 영조 때의 학자인 최치덕이 연학하고 제자를 양성하던 공간, 종오정 일원이다. 최치덕이 돌아가신 부모를 기리며 제사를 지내고자 일성재를 짓고 머무르자 그를 따라온 제자들이 수학하기 위해 종오정과 귀산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의 종오정 일원을 이룬다. 종오정을 중심으로 향나무, 배롱나무 등 갖가지 수목이 아름답게 자라나고 고택 앞에는 소담한 연못도 조성되어 조선시대 정자와 정원 유적의 진수를 살필 수 있다. 7월 초중순부터 종오정 연못에는 청초한 연꽃이 피어난다. 뒤이어 연못 둘레의 수령 지긋한 배롱나무는 진한 핑크색의 꽃을 풍성하고 화려하게 피워낸다. 한여름날의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하는 수려한 풍경이다.


종오정 일원
종오정 일원


종오정 일원
종오정 일원
- info. 종오정 정보
- 위치경주시 손곡3길 37-39
- 관람 시간 및 관람료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이견대

▲ 이견대
정자의 나무 기둥이 바다를 담는 액자가 되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이견대로 간다. 이곳 이견대는 신문왕이 아버지인 문무왕을 위해 감은사를 지을 때, 세상의 풍파와 혼란을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을 얻은 곳이라 전하는 유서 깊은 장소이다. 문무대왕릉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본리의 전망 좋은 언덕 위에 자리해 있다. 신문왕은 문무왕의 수중릉을 참배하기 위해 피리를 얻은 지점에 누각을 지었는데 현재의 건물은 1970년대에 건물터가 발견된 장소에 새롭게 지은 것이다. 이견대에서 담은 대본리 앞바다의 코발트빛 블루는 여름에 찰떡인 색이다. 신라 천 년의 문화유산 품에서 태양을 피하고 휴식을 얻었다.


이견대
이견대에서 바라본 문무대왕릉
- info. 이견대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480-12
- 관람 시간 및 관람료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5. 경주 축제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국공페’

▲ 지난 공연 장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무대 위의 새로운 세계를 만나볼까? 7월 한 달 동안 경주 예술의 전당이 한바탕 연극예술의 장이 된다. 지난 2010년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이하 국공페)’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을 기다린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공페는 전국 국공립극단 간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탄생한 연극축제 콘텐츠이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이 준비한 공연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공연 장면
지난 공연 장면


지난 공연 장면
지난 공연 장면
매해 참여하는 지역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올해 국공페에는 경주, 포항, 경산, 부산, 경남, 목포, 충북, 대구 등 8개 지역의 국공립 극단이 참여하여 릴레이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첫 주자는 경주시립극단이 맡았다. 3일과 4일 양일간 무대에 오르는 작품 「을화」는 무녀이자 엄마로 살았던 주인공 을화의 이야기이다.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이다. 종교적 대립과 시대의 간극보다는 여성으로서의 삶과 여정에 주목했다. 이어서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창작극부터 고전극의 재해석, 가족극, 시대극까지 스펙트럼 넓은 작품을 차례로 만난다. 매 공연 전석 5천원의 저렴한 관람료로 수준 높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


경주 예술의 전당 전경
경주 예술의 전당 전경
- info.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정보
- 위치경주시 알천북로 1, 경주예술의전당
- 기간2025년 7월 3일 – 7월 31일 (기간 중 10회 공연)
- 문의054-779-6094
- 관람료유료 관람료
- 홈페이지www.garts.kr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6. 경주 미식 여행 참가자미를 만나다
경주 바다를 대표하는 어종이라 하면 참가자미를 빼놓을 수 없다. 경주 동해안은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빨라 바닥에 붙어 사는 가자미가 많이 서식한다. 경주를 상징하는 물고기인 ‘시어(市魚)’ 참가자미를 본고장인 감포항에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나본다.
연희밥상 ‘가자미 찌개’

▲ 연희밥상
감포항 활어직판장 뒤쪽에 자리한 연희밥상은 참가자미 찌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감포항에 들어오는 생선을 매일 아침 입찰받아 조리하여 재료의 신선함이 보장된다. 한국인이라면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칼칼한 붉은 양념의 가자미 찌개로 이열치열 여름 입맛을 되돌린다. 생아구찜과 생아구수육 역시 이 집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다. 생선구이, 물회와 횟밥도 많이 찾는다.


연희밥상
연희밥상
- info. 연희밥상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로11길 15
- 문의0507-1378-8288
- 영업시간10:00 – 19:00
- 휴무수요일
- 대표메뉴생아구찜, 가자미찌개, 물회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푸른바다회센터 ‘참가자미 물회’

▲ 푸른바다회센터
감포항 남방파제 입구 쪽에 자리한다. 내부가 넓고 개별 룸도 있어 단체 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물회와 밥, 매운탕까지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물회 정식을 많이 찾는다. 반찬은 물론이고 쌈장, 초장, 간장 등 장류도 직접 담가 손님상에 내어놓는다. 이곳에서는 경주 특산물인 참가자미 물회를 즐길 수 있다. 일반 물회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의 참가자미회가 듬뿍 올라간 물회 한 그릇과 밥, 매운탕까지 알차게 맛본다.


푸른바다회센터
푸른바다회센터
- info. 푸른바다회센터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로2길 99
- 문의0507-1356-4334
- 영업시간10:00 – 21:00
- 휴무목요일
- 대표메뉴자연산 회, 참가자미 물회, 회덮밥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7. 카페 투어 감포 오션뷰 카페
아레나피나

▲ 아레나피나
나정고운모래해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에 카페 아레나피나가 자리한다. 초대형 규모의 카페로 6층까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3층은 케어 키즈존, 4층은 노키즈존, 5-6층은 루프탑 공간으로 구성된다. 건물 전면이 대부분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각 층의 공간에서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가장 뷰가 좋은 곳을 꼽자면 4층과 루프탑이다.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로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워 내는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리소토, 파스타 등 브런치 메뉴도 내어놓는다. 나정해변의 고운 모래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땅콩 크림 라테, 해변과 바다 일출을 닮은 블루레몬에이드와 오렌지 자몽주스 등 지역 스토리텔링을 담은 시그니처 음료 메뉴를 추천한다.


아레나피나
아레나피나
- info. 아레나피나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957-7
- 문의0507-1368-6908
- 영업시간10:00 – 20:30
- 휴무수요일
- 대표메뉴고운모래(땅콩 크림 라테), 나정(블루레몬 에이드), 일출(오렌지 자몽주스)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투썸플레이스 감포항점

▲ 투썸플레이스 감포항점
감포항 용오름 광장과 맞닿은 곳에 투썸 플레이스 감포항점이 최근 문을 열었다. 프랜차이즈 카페이기는 하나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독특한 포인트가 있어 소개하는 곳이다. 양식장 횟집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문을 열었는데 지하 공간에 가면 아쿠아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내부가 인상 깊다. 통창 밖으로 양식장의 다양한 어류가 유영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는 감포 앞바다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통유리창 발코니도 있다. 좌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주말에 찾으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투썸플레이스 감포항점
투썸플레이스 감포항점
- info. 투썸플레이스 감포항점 정보
- 위치경주시 감포읍 감포로2길 54-3
- 문의0507-1316-7707
- 영업시간10:00 – 22:00
- 대표메뉴아메리카노, 망고 빙수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무료)
- 경주시청이 창작한 쉼표 하나, 7월 경주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