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2월 경주, 차오르다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숨은 봄기운 찾기
- 뺨과 코끝을 붉게 물들이는 여전히 차디찬 공기,
그 와중에 문득 발아래를 내려다보면 올해 첫 연두 잎이 마음을 녹인다.
또 문득 시선을 멀리 두면,
겨울 아랑곳 없는 상록수 숲이 건재함을 과시한다.
넉넉한 마음으로 시간을 느리게 흘려보내며
마지막 겨울을, 다가올 봄날을 꾹꾹 눌러 담는다.
#1. 2월의 포토존경주 시가지 노을 명소
▲ 노을 명소 빛누리 정원
해가 뜨기 전, 혹은 사라진 후 30분까지 온 세상이 금빛으로 물드는 여명 또는 황혼의 시간대를 사진작가들은 ‘매직아워’라고 부른다. 그림자가 없고 따뜻하며 부드러운 색감의 사진이 나오는 마법 같은 시간. 그 아름다운 시간을 눈으로 담으러 간다. 경주의 시가지에서 손쉽게 눈부신 일몰을 만날 수 있는 장소를 꼽아 보았다. 경주 여행자 거리 황리단길의 끝 지점인 옛 황남초등학교 사거리 동남쪽 코너에 황남동 고분군이 자리한다.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의 일부가 되는 곳이다. 대형 고분 여러 기와 입구의 메타세쿼이아 나무 5그루가 개성 있는 풍광을 연출한다. 고분군 사이로 산책로가 내어져 있어 고즈넉한 산책을 즐기기도 좋다. 이 포인트에서는 일몰을 꼭 경험해 보아야 한다. 탁 트인 평지 위에 듬성듬성 자리한 거대 고분은 서쪽의 산세와 만나면 마치 한 몸과도 같은 느낌을 준다. 고분 너머로, 산 너머로 해가 떨어지며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모습은 황홀경 그 자체이다.
노을 명소 황남동 고분군
노을 명소 황남동 고분군
노을 명소 황남동 고분군
노을 명소 황남동 고분군
다음으로 가볼 곳은 경주 예술의 전당 인근의 빛누리 정원이다. 일몰과 야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소이다. 한·중 양국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한·중 우호의 숲과 이웃한 곳으로 LED장미와 수국으로 사계절 빛나는 정원이다. 예술의 전당과 형산강 너머로 해 넘어가면 하늘 위에는 노을의 향연이, 땅 위에는 장미와 수국이 빛을 밝힌다. 2만 송이가 넘는 LED 꽃들이 시시때때로 색을 달리하며 화려함을 더한다. 중앙에는 경주와 잘 어울리는 대형 연꽃송이가 고아한 자태를 뽐낸다. 정원 산책로를 따라 음향 장비도 갖추어져 은은한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노을 명소 빛누리 정원
노을 명소 빛누리 정원
노을 명소 빛누리 정원
노을 명소 빛누리 정원
- info. 황남동 고분군 정보
- 위치경주시 황남동 501
- 관람 시간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황남동 공영 주차장(유료)
- info. 빛누리 정원 정보
- 위치경주시 황성동 982-1
- 관람 시간상시 무료 관람
- LED꽃 점등일몰 후
- 주차 정보상시 무료 관람
#2. 신라 인물 여행이차돈과 신라 불교의 출발을 찾아서
▲ 국립경주박물관 이차돈 순교비
거차돈, 염촉이라고도 불렸던 이차돈은 신라 불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자신의 믿는 바를 위해 기꺼이 목숨도 내놓았던 그 지극한 마음을 좇아 나섰다. 법흥왕 때였다. 신라 최초의 절 흥륜사를 더 크게 짓고자 하였는데 귀족의 반대에 부딪혔다. 당시 신라에서 불교는 허락되지 않은 종교였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신하의 큰 절개이고, 임금을 위해 목숨을 다하는 것은 백성의 곧은 의리입니다.” 는 말을 남기고 이차돈은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목을 내놓았다. 그의 목을 베자 흰 피가 솟구쳐 올랐고 하늘에서는 꽃비가 내리고 땅은 진동하였다.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불교는 나라의 종교가 되었다. 왕은 이차돈의 머리가 떨어진 자리에 그를 기리며 자추사라는 절을 지었다. 그 절은 오늘의 백률사로 추정된다.
백률사
백률사
국립경주박물관 이차돈 순교비
백률사 출토 금동약사여래입상
이차돈의 순교 이야기는 국립경주박물관의 신라미술관 불교조각실 입구의 이차돈 순교비에 새겨져 있다. 비석에는 프로젝트 맵핑 영상도 더해져 아름다운 영상미로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이차돈의 순교는 스노우볼이 되어 찬란하고 화려한 불교 문화유산을 오늘에 남겼다. 그 아름다운 유산을 신라미술관에서 함께 만난다. 이차돈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전하는 사찰 백률사는 경주 동천동의 소금강산 중턱에 자리한다.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지은 것이다. 대웅전과 종각이 있는 아담한 사찰이다. 종각에 걸린 종에는 이차돈 순교비에 새겨져 있던 설화 속 그 장면이 똑같이 새겨져 있다. 백률사의 대웅전에 모셨던 금동약사여래입상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 3대 금동불로 손꼽히는 세밀하고 완성도 높은 불상이다. 백률사에서 15분 정도만 시간을 더 내어주면 소금강산의 정상도 밟을 수 있다. 금강산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기에 유래한 이름이다.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 등 귀한 불교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으니 이차돈의 흔적을 따라가며 야무지게 챙겨본다.
소금강산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소금강산 정상
소금강산 백률사 종각
소금강산 동천동 마애삼존불좌상
- info. 백률사 정보
- 위치경주시 산업로 4214-110
- 주차 정보소금강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
- 메모주차장에서 약 10분 소요
- info.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정보
- 위치경주시 일정로 186
- 관람 시간10:00-18:00(토,일 19:00까지)
- 관람료무료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3. 테마 여행겨울의 끝자락에 만나는 초록 숲
▲ 탈해왕릉 솔숲
우리에게 언제나 초록을 선사하는 상록수 숲은 단조로운 색 가득한 겨울에 더욱 그 빛을 발한다. 사계절 초록 초록한 숲속에서 숨을 깊게 마시고 내뱉는다. 신라 최초의 석씨 왕, 제4대 탈해왕릉이 있는 표암 유적 일원으로 먼저 간다. 소금강산의 동쪽 기슭에 탈해왕릉과 표암이 호젓한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한눈에 보아도 수령 지긋한 노거수 소나무가 구불구불한 모습으로 수묵화와 같은 그림을 만들어 낸다. 소나무 숲 뒤로 언뜻언뜻 비추는 왕릉의 봉분은 고즈넉함을 더한다. 왕릉 주변을 호위하듯 둘러싼 도래솔 사이를 여유롭게 거닐어 본다. 왕릉 왼쪽에 내어진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표암과 만난다. 이 일대는 진한 6촌장 가운데 알천양산촌장인 알평공이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을 밝게 하였다 하여 밝은 바위라는 뜻의 ‘표암’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표암 유허비 보호각과 조금 더 위쪽에 자리한 광림대 석혈까지 만나본다. 표암 언덕에 오르면 숭신전과 솔숲, 그 너머로 경주 시가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탈해왕릉
탈해왕릉 솔숲
표암 언덕 전망
광림대
다음으로 찾아갈 초록 숲은 건천읍에 자리한다. 다섯 봉우리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건천 오봉산 등산로 입구에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멋스럽다. 수령 50년 정도의 편백나무 1만여 그루가 빼곡하게 숲을 이루며 건강함 가득, 숲의 보약이라 하는 피톤치드를 뿜어낸다. 숲 사이로 데크 산책로 ‘편백숲내음길’이 조성되어 있고, 숲 둘레를 돌아볼 수 있는 편백숲 순환로도 내어져 있다. 숲길 사이를 거닐면 눈이 맑아지고 머리가 개운해짐을 절로 느낀다. 이곳 편백숲내음길에서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마다 경북 숲 해설가협회 경주지부에서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서 곳곳에 명찰을 달고 있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눈에 띈다. 산책로 곳곳에 벤치와 정자도 있으니 느긋하게 머물러 가자.
건천 편백숲내음길
건천 편백숲내음길
편백숲 순환로
편백숲 순환로
- info. 탈해왕릉 정보
- 위치경주시 동천동 산17
- 관람 시간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입구 공용 주차장
- info. 건천 편백숲내음길 정보
- 위치경주시 건천읍 송선리 산166-1
- 주차 정보입구 공터 주차
- 메모입구에서 도보 약 7분 소요
#4. 경주 행사설맞이 풍성한 경주
▲ 경주 동궁원 지난 설 행사 장면
음력으로 또 한 번 맞이하는 새해, 설 명절이 되면 경주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설을 맞이해 연휴 동안 ‘두근두근 새해 신라용’을 테마로 행사가 마련된다. 신라역사관과 신라미술관에서 용과 관련된 유물들을 찾아 인증하는 전시 연계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흥미를 돋운다. 신라 미술관 로비에서는 박물관의 10대 소장품과 연계하여 신년 행운 카드를 제작하는 이벤트를 연다. 벽면에는 새해 소원을 담아 붙이는 공간도 준비된다. 야외 전시장에는 2024년 갑진년 한정 디자인 프레임의 인생네컷 서비스를 만날 수 있고, 신라역사관 앞마당에는 투호 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도 펼쳐진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되니 박물관 관람과 문화행사도 알차게 즐겨보자.
국립경주박물관 지난 설 행사 장면
국립경주박물관 지난 설 행사 장면
경주 동궁원
경주 동궁원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계절 체험형 테마파크 경주 동궁원에서도 설 행사가 열린다. 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에서 11일과 12일 이틀간 민속놀이 체험존과 대금 산조 공연이 마련된다. 11일 당일에는 식물원이 휴관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여행지를 모았다. 한복을 착용하고 명절 동안 경주를 찾는다면 시내권의 주요 유적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동궁과 월지, 천마총, 포석정, 오릉, 무열왕릉, 경주 김유신묘 등 경주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유적지에 해당한다. 유서 깊은 조선시대 반촌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 마을 양동마을은 설 명절 당일 무료로 개방된다.
동궁과 월지
양동마을
- info. 경주 동궁원 설 행사 안내
- 위치경주시 보문로 74-14, 경주동궁원 내 느티나무 광장
- 행사 기간2024.02.11.(일) - 02.12.(월)
- 행사 운영 시간10:00-15:00
- 행사 내용민속놀이 체험, 대금산조공연(13:30-14:00)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 info. 국립경주박물관 설 행사 안내
- 위치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일원
- 행사 기간2024.02.09.(금) - 02.12.(월) ※02.11. 설 당일 제외
- 행사 운영 시간10:00-17:00
- 행사 내용민속놀이 체험, 행운카드 만들기, 전시 연계 체험, 갑진년 디자인 인생네컷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 설 연휴 무료입장 관광지 정보
- 설 연휴 한복 착용자 무료입장 관광지 동궁과 월지, 천마총, 무열왕릉, 경주김유신묘, 오릉, 포석정
- 설 당일 무료입장양동마을
#5. 이색 테마 여행신라 천 년 이전, 선사시대의 경주
석장동 암각화
▲ 석장동 암각화
신라 천 년 이전의 흔적, 선사시대의 경주를 찾아 나섰다. 문자 기록이 있기 이전의 미지의 세계라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장소들이다. 경주 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곳에 예기청소가 있다.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에 등장하는 곳으로 깎아지른 암벽과 습지가 수려한 풍광을 자아내는 곳이다. 이곳의 북쪽 바위벽에 석장동 암각화가 있다. 아름다운 전망 누각 금장대 바로 아래에 자리한 선사시대 유적.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기호와 문양이 27점 확인되었다. 청동기 말기의 그림으로 추정되며 검과 창, 발자국, 식물과 동물의 모습이 보인다. 풍화가 되어 또렷하게 식별은 안 되지만 곳에 따라 모양이 확연히 보이는 포인트를 발견하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오후에 찾으면 벽면에 그림자가 져 더욱 식별하기 좋다.
석장동 암각화
석장동 암각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서악동 삼층석탑이 있는 야트막한 구릉지대의 바위 유적이다. ‘서악동 바위구멍’ 또는 성혈 바위라고 불리는 청동기시대 유적이다. 땅 위에 넓게 퍼진 너럭바위에 500여 개의 구멍이 숭숭 나 있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질 형태가 아닌 인위적으로 조각한 구멍으로 추정된다. 크고 작은 구멍 외에도 기하학적인 문양과 여러 개의 선도 새겨져 있는 모습인데 풍요와 다산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 여겨진다. 서악동 바위구멍 유적은 신라시대 왕릉이 모여 있는 고분 지대와 이웃해 있다. 선사시대에서 역사시대로 이어지는 시간 여행의 현장이다.
서악동 바위구멍 유적
서악동 바위구멍 유적
- info. 석장동 암각화 정보
- 위치경주시 석장동 산38-1
- 관람 시간상시 무료 관람
- 주차 정보금장대 주차장
- info. 서악동 바위구멍 정보
- 위치경주시 서악동
- 관람 시간상시관람
- 관람료무료
- 주차 정보서악동 삼층석탑 앞 공용주차장
#6. 경주 미식 여행 전통 디저트, 떡집 탐방
▲ 경주의 떡집
전통의 명맥을 이으면서 현대적인 트렌디함을 더해 우리의 전통 디저트 ‘떡’이 새롭게 다가온다. 이야기가 있는 경주 떡집 2곳을 찾았다.
최가손떡
▲ 최가손떡
영천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아들도 떡집을 열었다. 20년 넘게 전통 떡을 빚는 최가손떡은 숙련된 기술과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청 주관 백년소공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대량으로 떡을 만들지 않고 소량 생산을 고집한다.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 없는 찰기 가득 약밥과 영양 찰떡이 인기이다. 낱개 소포장 되어 있어 두고 먹기 좋다. 빛깔 고운 오색송편, 견과류와 달지 않은 팥소가 풍부하게 들어간 찹쌀떡도 많이 찾는다.
최가손떡
최가손떡
- info. 최가손떡 정보
- 위치경주시 원지길12번길 46
- 문의054-772-2643
- 영업시간06:00-18:00 (변동 있음)
- 대표 메뉴오색송편, 찹쌀떡, 영양찰떡, 약밥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여기어떡
▲ 여기어떡
전통 떡에 젊은 감각을 더했다. 경주 중심상가 내의 아담한 떡 가게 ‘여기어떡’은 경주시의 지원으로 문을 연 청년 창업 점포 중 한곳이다. 아동 요리 강사로 활동하는 대표는 퓨전 떡을 만들어 떡의 대중화를 꿈꾼다. 매일 아침 경주 땅에서 수확한 이사금 쌀을 빻고 쪄 떡을 빚는다. 쿠키와 떡 사이의 어딘가에 여기어떡의 ‘구움 찰떡’이 있다. 오레오, 로투스 쿠키가 토핑으로 올라간 달콤 찰떡, 흑임자와 단호박 플레이버의 건강 찰떡까지 세트 구성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만하다. 감각적인 패키징 디자인도 돋보여 경주 기념품으로 구매하기에도 좋다.
여기어떡
여기어떡
- info. 여기어떡 정보
- 위치경주시 원효로 129-1
- 문의0507-1361-9380
- 영업시간12:00-18:00
- 휴무일월요일
- 대표 메뉴구움찰떡, 호두정과, 앙금플라워떡케이크
- 주차 정보북정로 노상주차장(유료)
#7. 경주 카페 투어찻잔 속에 피어난 봄, 꽃차 카페
▲ 경주의 꽃차 카페
조금 일찍 봄을 맞이한다. 찻잔 속에 향기로운 꽃이 피어난다. 직접 덖어 빛깔 곱고 신선한 꽃차 카페를 소개한다.
카페안길
▲ 카페안길
천북 화산숯불단지 내에 전원 주택을 연상하게 하는 여유만만 분위기의 카페안길이 자리한다. 싱그러운 하늘색 외관이 멀리서도 눈에 띈다. 내부 역시 싱그러움 가득이다. 곳곳에 초록 화분과 색색의 꽃이 있고, 한적한 논밭 뷰를 자랑하는 창으로 파고드는 햇살이 봄을 부른다. 카페안길에서는 메리골드, 진피(귤껍질), 목련꽃, 국화, 돌복숭아 등 직접 채취해 말리고 덖은 수제 꽃차를 만난다. 1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꽃차를 맛볼 수 있고 꽃차를 별도로 구매할 수도 있다. 꽃차 외에도 매장에서 직접 만든 오란다, 쌀강정 등 전통 디저트도 준비된다. 커피류도 다양하다.
카페안길
카페안길
- info. 카페안길 정보
- 위치경주시 천북면 화산안길 11-17
- 문의0507-1346-1231
- 영업시간11:00-21:00 (변동 있음)
- 대표 메뉴메리골드, 구절초, 진피, 약선차, 커피류
-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카페소나기
▲ 카페소나기
형산강 변의 성건동 조용한 골목가에 카페소나기가 있다. 알음알음 현지인들이 조용하게 많이 찾는 카페이다. 주택을 개조한 카페의 내부는 아늑함이 느껴진다. 분리된 공간 곳곳에 편안한 좌석이 성기게 배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머물러 가기 좋다. 주문 카운터에는 수많은 꽃차 병이 전시되어 있다. 목련, 동국화, 생강나무꽃, 골담초 등 가게에서 직접 덖은 수제 꽃차가 있다. 카페만의 고유한 블렌딩으로 제조한 비트 해독차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커피 메뉴와 수제청 차 메뉴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카페소나기
카페소나기
- info. 카페소나기 정보
- 위치경주시 금성로395번길 36
- 문의054-742-2040
- 영업시간11:00-22:00
- 대표 메뉴목련차, 동국화차, 생강나무꽃차, 커피류
- 주차 정보가게 앞 주차
- 경주시청이 창작한 2월 경주, 차오르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