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월 경주, 봄의 왈츠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라왕경숲의 봄
가장 화려한 봄날을 연주하다
꽃가지 사이로 불어 나가는 봄바람은 낮게 깔리는 베이스.
말갛고 해사하게 고개를 내민 들녘의 어린 잎,
이름 모를 꽃들은 음표가 되어 오선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벚꽃송이 팡팡 터지는 소리는 스타카토처럼 포인트를 준다.
쏟아져 내리는 꽃보라는 곡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발걸음 경쾌하게 하는 봄의 왈츠가 경주에 울려 퍼진다.
더디지만 확실하게, 봄이 왔다.
가장 화려한 경주의 봄날을 내 마음 속에 저장.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세요.

#1. 4월의 포토존 ‘돌담 따라 흐르는 봄’고즈넉한 경주의 돌담길

교촌한옥마을 돌담길

▲ 교촌한옥마을 돌담길

문화재청이 지난 3월 말, 우리 고유의 전통 복식인 ‘한복 입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한복입기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채 시대별로 다양한 형태로 이어 내려 온 우리 민족의 고유한 생활 관습이다. 신라 시대 토우, 고구려 고분 벽화 등 한복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시기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또한 가족 공동체에서는 의례별로 예를 갖추는 차원으로 한복을 입는 근간이 지속∙유지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활발한 학술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점을 들어 한복 입기의 무형적 자산 가치를 높이 샀다. 30일 간의 지정 예고기간을 거친 뒤 각계 의견을 수렴하여 무형문화재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고 한다. 4월 한 달, 한복 입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보면 어떨까.

대릉원 돌담길 대릉원 돌담길

대릉원 돌담길

대릉원 돌담길

경주는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 중 한곳이다. 여행자들의 거리인 황리단길 일대에 한복 대여점이 즐비하다. 전통 한복부터 생활한복, 조선시대 궁궐의상, 신라시대 복식을 재현한 신라복까지 선택지가 다채롭다. 경주의 어느 곳이건 한복과 함께라면 아름답지만 유독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고즈넉한 돌담길을 거닐어 보자. 먼저, 고분 사적공원인 대릉원을 에워싸는 돌담길로 간다. ‘대릉원 돌담길’이라 부르는데, 주로 대릉원 동편의 돌담길을 일컫는다. 대릉원 정문에서 시작해 쪽샘유적발굴관까지 이어지는 약 700m 길이의 돌담길이다. 특히 이 길은 가로수가 모두 벚나무로 식재되어 있어 4월 초, 순백의 벚꽃길로 변신한다. 특히 만개시기를 조금 지나 꽃눈이 나릴 때, 제대로 벚꽃 엔딩을 즐길 수 있는 스폿이다.

오릉 후문 돌담길 오릉 후문 돌담길

오릉 후문 돌담길

오릉 후문 돌담길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와 그의 부인인 알영부인을 비롯한 신라 초기 왕들이 잠든 경주 오릉에도 대릉원 돌담길과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돌담길이 있다. 오릉 동편에 자리한 숭덕전 입구 쪽에 내어진 돌담길이다. 봄이 되면 경주 전역이 벚꽃으로 물든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이곳 오릉 돌담길에도 벚나무 가로수가 줄 지어 서 있다. 돌담길의 고즈넉한 맛에 화려한 봄 한 스푼 끼얹은 아름다운 꽃길이 된다. 마지막으로 추천할 곳은 교촌한옥마을이다. 이곳은 신라시대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자리, 현재는 조선시대 향교가 있는 천년의 배움터 ‘교촌’에 조성된 한옥마을이다. 경주 최씨의 집성촌으로 곳곳에 남아 있는 고택과 새로 조성된 한옥 체험장, 식당, 카페가 자리한다. 마을길은 나지막한 돌담길이라 분위기 있게 거닐기 딱 좋다. 초록이 내려앉을 때 즈음, 교촌마을 돌담길에서 청아한 경주의 봄을 담아 보자.

교촌한옥마을 돌담길 교촌한옥마을 돌담길

교촌한옥마을 돌담길

교촌한옥마을 돌담길

info. 대릉원 돌담길 정보
위치경주시 황남동 493-26
주차 정보쪽샘 지구 공용주차장(무료), 노동공영 주차장(유료)
info. 교촌마을 정보
위치경주시 교동 59-3
주차 정보월정교 공영주차장(무료)
info. 오릉 돌담길 정보
위치경주시 탑동 58-2, 숭덕전 입구
주차 정보오릉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2. 월간 걷기 프로젝트숲머리 한 바퀴

선덕여왕길 포토존 겹벚꽃

▲ 선덕여왕길 포토존 겹벚꽃

경주 시가지에서 보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 잠시 눈을 돌리면 숲머리라는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식당, 카페가 밀집한 먹거리촌으로 여행자들의 식도락을 만족시켜주는 곳인데,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는 생각으로 걸으며 곳곳의 명소를 함께 만나는 멋진 도보여행코스를 만들 수 있기도 하다. 이곳 숲머리 음식촌 뒤의 농수로 둑에는 ‘선덕여왕길’이라 불리는 호젓한 산책로가 있다. 꽃나무 우거진 오솔길로 4월 초순에는 일반 벚꽃이, 4월 중순 이후에는 겹벚꽃이 피어나는 봄의 숨은 명소이다. 산책로는 농사용 수로 보수 공사로 통제되고 있지만 선덕여왕길 포토존 부근에서 겹벚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선덕여왕길 포토존은 숲머리 음식촌 내의 식당인 ‘나현숯불생오리’ 건너편으로 올라가면 바로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건물이 한옥인 숲머리 음식촌의 스카이라인이 고즈넉하고, 포토존 양옆의 겹벚꽃이 화려하다. (2022.04 기준, 선덕여왕길 산책로는 농수로 보수 공사로 통제 중. 포토존 주변만 이용 가능)

선덕여왕길 겹벚꽃 선덕여왕길 겹벚꽃

선덕여왕길 겹벚꽃

선덕여왕길 겹벚꽃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진평왕릉

선덕여왕길 포토존을 지나 숲머리 마을길을 거닐다 보면 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진평왕의 능에 닿는다. 논밭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어 멀리서도 눈에 들어오는 왕릉이다. 화려한 능묘 장식이나 고분을 에워싸는 소나무숲인 도래솔도 없다. 그 자리는 왕릉을 호위하듯 선 아름드리 고목들이 대신한다. 이 왕릉이 자아내는 특별한 분위기는 진평왕릉 만이 할 수 있는 것이랄까. 돗자리 하나 준비하면 근사한 봄날의 피크닉 장소로 변신할 수도 있다. 급할 것 없다. 여유롭고 오래도록 진평왕릉에 머물러 가자. 왕릉을 뒤로 하고 너른 들판 사이로 내어진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탑 한기를 만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단아한 모습의 신라시대 석탑, 황복사지 삼층석탑이다. 이 탑은 신문왕의 아들 효소왕이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탑이다.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 몸돌을 세운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이다. 이 탑의 2층 지붕돌 안에서 발견된 금동사리함 뚜껑 안쪽에는 탑을 건립하게 된 경위를 소상하게 기록해 뒀는데 이는 아주 의미가 깊다. 통일신라시대 석탑들의 건립연대를 추정하게 하는 바로미터의 역할을 바로 이 삼층석탑이 한다. 탑 한기 덩그마니 있을 뿐이지만, 신라 역사에 이정표를 세운 이곳 황복사지 삼층석탑을 깊게 담아 간다.

황복사지 삼층석탑 황복사지 삼층석탑

황복사지 삼층석탑

황복사지 삼층석탑

마지막으로 석탑에서 도보로 15-20분여 이동하면 또 하나의 숨은 벚꽃 포인트, 신라왕경숲과 만날 수 있다. 신라왕경숲은 신라 시대 치수의 역사를 재현한 곳이다. 신라 왕경의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약 5리의 구간에 숲을 조성하였는데 이를 ‘오리수’라 불렀다고 전한다. 앞서 출발점이었던 숲머리 음식촌이 ‘숲머리’라는 지명을 가지게 된 것도 그 일대가 오리수 치수 숲이 조성되었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왕경숲은 도로변에 길게 2차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구황교 네거리 쪽에 1차로 숲이 조성되었고, 숲머리 음식촌 쪽에 2차 조성되었다. 1차로 조성된 신라왕경숲에는 소담한 벚나무 숲이 있어 한적한 꽃놀이를 즐기기 좋다. 2차로 조성된 숲머리 음식촌 쪽의 신라왕경숲에는 공중화장실, 정자 등의 편의시설 여건이 1차 숲보다 좋은 편이다. 두 스폿 모두 피크닉하기 좋은 곳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신라왕경숲 벚꽃>
신라왕경숲 벚꽃

▲ 신라왕경숲 벚꽃

신라왕경숲의 봄 신라왕경숲의 봄

신라왕경숲의 봄

신라왕경숲의 봄

info. 숲머리길 일대 코스
출발점 위치경주시 숲머리길 149, 나현숯불생오리(선덕여왕길 포토존 입구)
경유 코스숲머리음식촌 – 선덕여왕길 포토존 – 진평왕릉 – 황복사지 삼층석탑 – 신라왕경숲 – 숲머리 음식촌
소요 시간왕복 약 5.6km / 1시간 30분 소요
편의 시설주차장, 벤치, 공중화장실, 소공원
메모출발점과 도착점이 같은 원점 회귀형 코스
주차 정보신라왕경숲 주차장 이용(무료)
대중교통 정보10, 100, 150번 버스 이용, 숲머리 정류장 하차

#3. 경주 책방 나들이테마가 있는 서점에 가다

한 우물만 파는 외길 인생, 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 경주에 진득하니 한 길을 나아가는 단일 테마 책방을 찾았다.

<영화 서적 전문, 북미>
영화 서적 전문 서점, 북미

▲ 영화 서적 전문 서점, 북미

조선시대의 경주를 상징하는 유적인 경주 읍성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2층의 카페, 북미는 영화와 책, 그리고 커피가 있는 공간이다. 전면의 통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읍성의 향일문은 책방의 분위기를 돋우어주고, 고즈넉한 뷰와 대비되는 모던한 인테리어는 이 공간을 더욱 매력적이게 만든다. 북미는 영화 서적 전문 책방이다. 서점에 비치된 대부분의 서적이 영화와 관련한 평론집, 에세이들이다. 책방 곳곳에는 현지에서 공수한 오리지널 영화 포스터가 벽면을 메우고 있어 시선을 머물게 한다. 도서를 판매하기도 하고, 판매용이 아닌 비치용 도서가 꽂힌 책장도 있다. 눈길과 손길이 가는 책 한 권 집어 들고 창가 자리에 앉아 여유를 부린다. 테이블이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어 공간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여기에서 여유가 또 더해진다. 이곳은 북카페이기도 하다. 책을 보며 커피 한잔 할 수 있게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모카 포트로 추출한 향 깊은 커피 한잔은 일상의 번잡함을 잊게 해주는 듯도 하다.

영화 서적 전문 서점, 북미 영화 서적 전문 서점, 북미

영화 서적 전문 서점, 북미

영화 서적 전문 서점, 북미

북카페로서의 공간, 북미 북카페로서의 공간, 북미

북카페로서의 공간, 북미

북카페로서의 공간, 북미

info. 경주읍성 북미 정보
위치경주시 북성로 103-1 2층
문의010-3600-7840
이용 시간매일 12:00-20:00
카페 메뉴아메리카노 4,000원 / 라떼 4,500원
주차 정보인근 평생학습가족관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신라 역사 전문, 책방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시끌벅적한 시장 한가운데 주변의 소음을 지워내는 작은 책방이 있다. 2평 남짓한 아담한 공간에는 사람 앉을 자리보다 책에 내어준 자리가 더 많을 정도로 빼곡하게 책장 가득 책이다. 신라의 역사와 경주 여행에 관한 책에 집중되어 있다. 경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한곳인 중앙시장에 자리한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나정’의 이야기이다. 오래 전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책방 지기는 역사, 특히 신라역사 애호가이다. 옆구리 툭 치면 삼국유사 어느 편 누구의 이야기가 술술 나올 정도니 말이다. 찬탄이 나올 정도의 지식은 아니라며 손 사레를 치지만, 신라 역사와 유적 답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책방지기의 표정은 지식의 깊이가 문제가 아닌 애정의 영역이었다. 좋아하는 것에 행복하게 갇혀(?) 사는 그 모습은 덩달아 신라 역사의 문을 두드리고 싶게 한다. 미처 몰랐던 신라 유적지에 가보고 싶다면, 책방 나정에 들러 책방 지기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신라 역사 전문 서점, 책방 나정

info. 중앙시장 책방나정 정보
위치경주시 금성로 295 경주중앙시장 8동 38호
문의010-9388-3026
이용 시간10:00-20:00
휴무일매월 1, 15일
주차 정보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4. 박물관 탐구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 ‘불교사원실’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

▲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

주변에 경주 여행을 시작할 때에 꼭 먼저 가보라고 권하는 곳이 국립경주박물관이다. 신라 역사를 A to Z 망라해둔 곳이니 말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대해서만은 한번 가보았다고 다시 찾지 않는 우를 범하지 마시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수준 높은 전시는 매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지난 해 겨울, 박물관의 상설전시관 중 한곳인 신라미술관 2층에 ‘불교사원실’이 신설되었다. 신라의 역사를 논할 때에 불교를 빼놓을 수 없다.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서 당대의 철학이었고, 문화였고, 또 예술이었다. 삼국유사는 신라왕경을 두고 ‘절이 별처럼 많고, 탑이 기러기처럼 늘어서 있다.’고 묘사했다. 이 구절을 전시로 풀어낸 공간이 바로 불교사원실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유물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유물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유물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유물

기존의 황룡사실과 국은기념실을 합쳐 공간을 확장하고, 신라 최초의 사찰인 흥륜사부터 신라의 역사를 아로새긴 절과 그 곳에서 출토된 유물의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품은 황룡사 구층목탑 찰주본기 등 530점에 달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유물로는 황룡사, 감은사, 분황사 등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와 사천왕사의 녹유신장상, 봉화 서동리 동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유리 사리병과 흙으로 만든 미니어처 탑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흥륜사를 비롯한 주요 사찰터에서 수습한 기와와 전돌을 대형 벽부장에 전시하여 당대의 건축 규모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이상향인 불국토를 건설하고자 했던 신라인의 염원을 불교사원실에서 느껴 보자.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국립경주박물관 ‘불교사원실’의 전시

info. 국립경주박물관 정보
위치경주시 일정로 186
문의054-740-7500
관람 시간10:00-18: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3-12월 매주 토요일 21:00까지 / 일요일 및 공휴일 19:00까지)
관람료무료
홈페이지https://gyeongju.museum.go.kr/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이용

#5. 경주 이색체험내 손으로 경주빵 만들기

이상복 경주빵 체험

▲ 이상복 경주빵 체험

경주에 오면 경주빵, 열에 아홉은 구매하는 기념품 중 하나이다. 사는 것에 더해 내 손으로 직접 경주빵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주에서 울산으로 가는 7번국도 도로변에 이상복 경주빵 체험장이 있다. 이상복 명과의 대표는 황남빵을 처음 만든 故 최영화 옹 밑에서 십대 시절부터 빵 빚는 법을 배웠다고 알려져 있다. 50년의 연륜이 더해져 이상복 경주빵은 오늘에 이르렀다. 경주빵과 찰보리빵, 계피빵 세 가지를 내놓고 있는데 모두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첨가물의 ‘3無원칙’을 지킨다.

<이상복 경주빵 체험>
이상복 경주빵 체험

▲ 이상복 경주빵 체험

경주빵의 외연을 확장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도를 찾다가 체험이라는 요소를 접목시켰고 ‘이상복 문화아카데미’ 문을 열었다. 보문관광단지에서 시작해 현재의 자리로 옮겨 활발한 체험이 이어지고 있다. 체험은 약 50분 정도 소요되는 부담 없는 과정이다. 전문 체험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총 6 단계에 걸쳐 경주빵 만들기를 해본다. 팥 앙금을 감싸는 빵의 피를 만드는 손반죽으로 시작한다. 적당하게 뭉쳐진 반죽 덩어리를 기다랗게 굴려 알맞은 크기로 잘라준다. 1인당 5개씩 빵을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니 반죽을 5등분 하면 된다. 이제 반죽을 얇고 넓게 펼쳐 팥 앙금을 품을 자리를 만든다. 동그랗게 모양이 만들어져 내어지는 팥 앙금을 넣고 오므려 굴린 뒤, 경주빵 특유의 문양을 새기는 도장 찍기를 한다. 윤기와 색감을 더해주는 계란물을 입혀 오븐에서 약 8분가량 구워 내면 나만의 경주빵 만들기가 완성된다. 단체뿐만 아니라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등 소규모 단위로도 체험이 가능하다. 몸소 체험하여 기억하는 경주빵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뜻깊은 기념이 될 것이다.

이상복 경주빵 체험 이상복 경주빵 체험

이상복 경주빵 체험

이상복 경주빵 체험

info. 이상복 경주빵 꾸글애드 정보
위치경주시 산업로 3619
문의054-742-5558
체험 시간10:00-18:00
휴무일월요일
체험비경주빵 만들기 체험 1인 15,000원 / 단체 13,000원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이용

#6. 뷰도 즐기고 맛도 즐기고전망 좋은 보문단지 식당

감탄이 나오는 뷰에서 즐기는 음식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의 대표 명소인 보문호를 전망으로 둔 뷰 맛집 식당으로 떠난다.

<올바릇 식당>
보문관광단지 올바릇 식당

▲ 보문관광단지 올바릇 식당

보문관광단지 내 소노벨 경주 리조트 인근에 올바릇 식당이 있다. 보문호를 한 바퀴 일주할 수 있는 보문호반길 곁에 있어 멋진 호수뷰를 가진 곳이다. 목재 인테리어가 주는 아늑함이 있고, 호수 뷰의 창가에는 오후의 햇살이 내리쬐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테이블은 넉넉하지만 전망이 좋은 창가 자리는 역시 가장 빨리 선점되어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이곳 올바릇 식당은 꼬막 전문 식당이다. 매일 전남 벌교에서 공수한 신선한 꼬막을 손질해 요리를 선보인다. 꼬막 무침과 육전이 한 접시에 내어지는 ‘꼬막육전대판’이 특히 인기이고, 나홀로 여행객을 위한 ‘1인 꼬막상’도 준비되어 있다. 주말에 찾으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보문관광단지 올바릇 식당 보문관광단지 올바릇 식당

보문관광단지 올바릇 식당

보문관광단지 올바릇 식당

info. 올바릇 식당 정보
위치경주시 보문로 368-5, 1층
문의054-777-7793
영업시간매일 11:00-20: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라스트 오더 19:30)
대표 메뉴꼬막육전대판 35,000원 / 꼬막1인상 12,000원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이용
<황남밀면>
보문관광단지 황남밀면

▲ 보문관광단지 황남밀면

보문호의 명물인 오리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 인근에 황남밀면이 자리한다. 뷰 좋은 베이커리 카페인 아덴과 한 건물을 나눠 쓰는 사이다. 보문호숫가에 바로 인접해 있어 마치 호수 위에 떠 있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호수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이곳의 메뉴 역시 시원함을 더해주는 밀면이다. 밀면은 실향민들의 애환을 달래기 위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밀가루로 제면하여 냉면과 유사한 맛을 낸 음식이다. 황남밀면은 황리단길 본점과 이곳 보문관광단지에 지점이 있다. 한우 사골만으로 최소 3일 이상 고아 낸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한 물밀면은 깊고도 깔끔한 맛의 스테디셀러이다. 달큰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좋은 비빔밀면도 꼭 함께 맛보아야 할 짜장면과 짬뽕과 같은 관계이다. 곁들여 먹는 메뉴로 제주산 흑돼지로 빚은 만두를 튀겨 낸 제주 흑돼지 튀김만두가 준비되어 있다.

보문관광단지 황남밀면 보문관광단지 황남밀면

보문관광단지 황남밀면

보문관광단지 황남밀면

info. 황남밀면 보문점 정보
위치경주시 보문로 424-34
문의054-742-0045
영업시간매일 11:00-20:00
대표 메뉴물밀면 9,000원 / 비빔밀면 9,000원 /제주 흑돼지 튀김만두 6,000원
주차 정보인접 공용주차장 이용(무료)

#7. 마음에 쉼표 한 점, 카페로한적한 논밭뷰 카페

불멍, 물멍에 더해 요즘 떠오르는 트렌드, ‘논멍밭멍’을 아십니까. 평화롭고 고요한 들판을 뷰로 가진 논밭뷰 카페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마음에 쉼표 한 점을 찍으러 경주의 논밭뷰 카페로 떠나 보자.

<외동읍 러스틱 커피>
외동읍 카페 ‘러스틱 커피’

▲ 외동읍 카페 ‘러스틱 커피’

경주 외동읍 한적한 농촌마을에 러스틱 커피가 자리한다. 목재 가구 공방인 오크냅퍼니처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오래된 교회 건물을 개조해 만든 공간이다. 건물 중 2층 공간을 카페로 오픈하고 있다. 러스틱 커피 안의 모든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은 오크냅퍼니처에서 직접 제작한 것들이다. 벽면에 많이 내어진 창문 덕분에 채광 좋은 공간은 원목 가구 특유의 따스함을 더욱 배가시킨다. 천장이 높아 내부에서도 탁 트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러스틱 커피의 최애 공간은 역시 창가 자리. 고요한 시골 동네의 논밭뷰가 시선을 머물게 하고 생각을 멈추게 한다. 향 좋은 블랙커피와 부드러운 화이트 커피류 모두 인기이고 소량씩 구워서 내놓는 디저트도 곁들이기 좋다.

외동읍 카페 ‘러스틱 커피’ 외동읍 카페 ‘러스틱 커피’

외동읍 카페 ‘러스틱 커피’

외동읍 카페 ‘러스틱 커피’

info. 러스틱 커피 정보
위치경주시 외동읍 영지로 447-26, 2층
문의054-705-1212
영업 시간10:00-19:00
휴무일월요일
대표 메뉴오트라떼 6,0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 바닐라빈라떼 6,000원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oaknap_rustic/
주차 정보전용 주차장 이용
<컵넛>
황남동 베이커리 카페 ‘컵넛’

▲ 황남동 베이커리 카페 ‘컵넛’

대릉원, 황리단길에서 교촌한옥마을 가는 길가에 도넛 전문 베이커리 카페 ‘컵넛’이 있다. 소담한 한옥 건물로 벽 한쪽면의 통유리 창으로는 황남동 들녘이, 또 다른 벽면의 창으로는 동부사적지대 고분군의 멋진 뷰가 펼쳐진다. 뷰도 물론 눈길을 끄는 요소이지만, 빵지순례 중인 여행자라면 이곳 컵넛을 또 한 번 기억해둘 것. 이미 말했듯 이곳은 수제 도넛을 파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매일 새벽, 당일에 팔 만큼의 도넛을 구워 낸다. 기본 도넛인 시나몬 도넛을 비롯해 도넛 안에 누텔라, 크렘브륄레 등 다양한 종류의 잼이 들어가는 잼 도넛류가 준비되어 있다. 도넛과 함께 즐기는 커피 및 음료 메뉴도 다양하다. 그날 판매할 양의 도넛을 소진하면 일찍 문을 닫기도 하니 영업 마감 시간이 임박해 카페를 찾는다면 전화 문의 후 방문을 권한다.

황남동 베이커리 카페 ‘컵넛’ 황남동 베이커리 카페 ‘컵넛’

황남동 베이커리 카페 ‘컵넛’

황남동 베이커리 카페 ‘컵넛’

info. 황남동 컵넛 정보
위치경주시 놋전1길 23 카페 Cupnut
문의070-7607-1541
영업시간12:00-19:30 (도넛 소진 시 조기마감)
휴무일연중무휴
대표 메뉴시나몬도넛 3,900원 / 잼도넛 4,600~ / 아메리카노 4,000원
주차 정보인근 노상공영주차장 이용(유료)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경주시청이 창작한 4월 경주, 봄의 왈츠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