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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무해한 경주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발길 닿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만나는 경주
호기롭게 시작한 새해이다. 작심삼일이 됐건, 대견하게 여전히 잘 지키고 있건, 저마다 정한 새해 목표로 치열하게 한 달을 보냈을 터. 달력 위에 2-3일의 여유 공간이 생기는 2월은 조금 쉬어가도 좋지 않을까. 마침 명절 연휴도 있으니 출발선 뒤돌아보며 잠시 숨 돌리기 좋은 찬스이다. 세상 무해한 경주에서 발길 닿는 대로 움직이며, 흘러가는 대로 만난 곳에서 마음을 남겨 보자.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단계,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개인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주시고, 잠시 멈춤에 동참해 주세요. 해당 콘텐츠는 상황이 안정된 이후의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시시각각 아름다운 경주의 스팟을 찾아서 황남리 고분군에서 경험한 시간의 마법

황남리 고분군의 노을 ▲ 황남리 고분군의 노을

계절감을 느끼기 참 좋은 도시 경주의 시간을 나노로 더 쪼개어 보자면, 어느 하루의 풍경도 매 시각 다른 느낌이다. 가볼 곳 많은 여행지라 한 장소에 들렀다면 뒤를 돌아보지 않게 되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질척거려 보자. 시시각각 아름다운 경주의 스팟들을 매달 소개하려 한다. 첫 장소, 황남리 고분군으로 간다.
23기의 대형 고분이 모여 있는 사적공원인 ‘대릉원’의 영역을 확대하자면 황오리 고분군, 쪽샘지구, 황남리 고분군, 노동·노서고분군까지 연결해 ‘대릉원 지구’로 묶을 수 있다. 그 중 한 스팟인 황남리 고분군은 황리단길과 불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자리하는데 인근의 대릉원, 노동·노서 고분군에 비해 비교적 한산하다. 바꿔 얘기하면 한결 여유롭게 이곳을 만끽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대릉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곳은 인생샷 명소,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음알음 알려진 곳이긴 하다.
탁 트인 시야에 유려한 곡선미와 호방한 매력을 동시에 뽐내는 대형 고분들과 하늘 위로 쭉 뻗은 다섯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황남리 고분군의 아침은 말갛고, 오후는 여유롭다. 해질녘이면 황홀하고, 밤이 찾아오면 낭만적인 공간으로 변신한다. 황남리 고분군 곁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시간이 부리는 마법으로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황남리 고분군을 때때로 찾아, 오래도록 거닐어 보자.

  • 황남리 고분군의 오전 ▲ 황남리 고분군의 오전
  • 황남리 고분군의 해질녘(사진제공(김환준)_경주시 관광자원 영상이미지 ▲ 황남리 고분군의 해질녘(사진제공(김환준)_경주시 관광자원 영상이미지
  • 황남리 고분군의 야경 ▲ 황남리 고분군의 야경
[info. 황남리 고분군 정보]
  • 위치 : 경주시 황남동 157-4(대릉원 공영주차장)
  • 관람시간 : 상시 관람
  • 관람료 : 무료
  • 주차 정보 : 대릉원 공영주차장 이용(유료)

#2겨울 끝자락을 즐기다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 ▲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새해 새봄을 앞두고 있는 2월. 겨울의 끝자락을 마저 즐겨 보자. 코끝, 손끝 시렸던 기억은 ‘청량했다’로 조작될 수 있을 지도. 경주 시민이 사랑하는 근린공원인 황성공원에 공공 야외스케이트장이 지난 달 문을 열었다. 실내체육관 북편에 특설 링크와 대여부스를 마련했다. 12월 하순에 개장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날짜보다 조금 늦게 오픈을 하게 되었다. 경주시 야외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와 유아들이 썰매를 탈 수 있는 소형 아이스링크로 이루어져 있다.

  • 진열된 스케이트화 ▲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 야외스케이트장 전경 ▲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전체 수용인원의 30%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있고, 출입 전 무인방역 소독시스템을 거치도록 하며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필수로 해 철저한 방역체계를 만들어 놓고 있다. 평일에는 6회차, 주말에는 8회차로 이용시간이 나누어져 있다. 1회차 당 55분 이용, 정빙 및 휴식, 방역소독에 25분이 소요된다. 입장권은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운영종료가 머지않았다. 늦기 전에 경주시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천원의 행복을 누려 보자.

  •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매표소 ▲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info. 황성공원 야외스케이트장 정보]
  • 위치 : 경주시 황성공원로 29, 경주실내체육관 앞 특설링크
  • 개장시간 : 2021년 1월 6일 – 2021년 2월 14일
  • 이용시간 : 평일 10:00-18:00(6회차 운영), 주말 및 공휴일 10:00-20:00(8회차 운영)
  • 입장료 : 입장료 1,000원 / 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
  • 주차 정보 : 실내체육관 앞 공용주차장 이용
  • 메모 : 마스크, 장갑 필수 착용 / 전체 수용 인원의 30%으로 제한

#3자박자박 경주 걷기부담 없이 즐기는 큰갓산 트레킹

화랑마을 전경 ▲ 큰갓산 트레킹_화랑마을

부담 없이 다가가기 좋은 경주의 부드러운 산을 찾아보았다. 조금은 마이너하게, 그 덕에 조금은 새로운 경주를 만났다. 형산강 서쪽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와 화랑마을이 있는 석장동을 둥글게 끌어안고 있는 큰갓산 트레킹 코스를 준비했다.
출발은 금장대에서 하기로 한다. 금장대는 하늘을 날던 기러기도 풍광에 취해 잠시 쉬어갔다는 이야기가 전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전망 누각이다. 지난 2012년 중창하여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게 공개되어 있다. 누각 마루에 오르면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려도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진다. 개안하는 기분이다. 금장대 아래에는 청동기시대의 바위그림인 ‘석장동 암각화’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기 좋다.

  • 금장대 측면 ▲ 큰갓산 트레킹_금장대
  • 금장대 전경 ▲ 큰갓산 트레킹_금장대

금장대에서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지 않고 금장대를 등지고 솔숲 산책로를 통해 가다보면 큰 도로와 만난다. 길따라 동국대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시선을 옮기면 경주교회 학생센터 바로 건너편에 큰갓산 등반로 초입으로 향하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지금부터가 큰갓산 트레킹 시작이다. 큰갓산은 산의 형국이 마치 커다란 갓 모양으로 보여 이름 붙여졌다. 해발고도 235m의 야트막한 산이고 호젓한 솔숲 트레킹길이 이어진다. 탁 트인 전망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지는 코스는 꽤나 변화무쌍해 다른 생각이 들지 않게 한다.
큰갓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다. 정겨운 손글씨로 ‘큰갓산’이라고 쓰인 나무판이 소박하게 알려줄 뿐이다. 정상부에는 땀 흘린 자에게 주어지는 상 같은 휴식처가 있다. 벤치와 나무평상에서 긴 호흡으로 숨을 돌린다. 정상 표지 나무판 옆 땅바닥에는 매일 누군가의 손에서 바뀌는 솔방울 달력이 있다. ‘오늘도 다녀갑니다.‘라고 말하는 듯 해 무척 반갑다.

  • 큰갓산 정상부 1 ▲ 큰갓산 정상부
  • 큰갓산 정상부 2 ▲ 큰갓산 정상부

이제 내려가는 일만 남았다. 큰갓산과 바로 이웃하고 있는 송화산 옥녀봉까지 이어서 등반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인데, 이날은 큰갓산과 송화산 경계지점인 황서방골못 쪽으로 하산하여 그 기슭의 화랑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화랑의정신과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해 석장동 일원에 조성된 체험형 청소년 수련시설인 화랑마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곳이다. 교육과 체험, 휴양과 관광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10만평 부지에 전시관, 교육관, 생활관 등의 건축물과 함께 야외공연장, 국궁장, 액티비티 체험장 등 야외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옥숙박시설인 육부촌과 오토캠핑장이 함께 조성되어 있는데 현재는 메인 전시관만 관람이 가능하다.(2021.02.01. 기준)
화랑마을의 메인 전시관은 신라 성곽의 모양을 본 떠 지은 이색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신라 역사 속 큰 줄기를 담당했던 화랑의 발자취를 따라 전시 콘텐츠가 구성되어있다. 화랑의 맹세와 정신이 새겨진 임신서기석의 모형 전시, 주령구 등 놀이로 배우는 체험 콘텐츠, 화랑의상체험 공간이 관람동선을 따라 이어진다. 전시관 관람 후 화랑마을 내의 아름다운 산책로를 거닐며 산천을 다니며 의기를 충전했던 화랑의 발자취를 좇아 보자. 화랑마을에서 출발점이었던 금장대 주차장까지는 도로 곁 인도를 이용하면 된다.

  • 솔숲 트레킹로드 ▲ 큰갓산 트레킹_솔숲 트레킹로드와 화랑마을
  • 화랑마을 내부 전시실 조각상 ▲ 큰갓산 트레킹_솔숲 트레킹로드와 화랑마을
[info. 큰갓산 트레킹 코스 정보]
  • 코스출발점 위치 : 경주시 석장동 산 38-9, 금장대
  • 코스 정보 : 금장대 주차장 – 석장동 암각화 – 금장대 – 큰갓산 트레킹 – 화랑마을 (총 길이 약 6km, 소요시간 2시간 30분-3시간)
  • 화랑마을 전시관 관람시간 : 09:00-18:00(1월 1일, 설 및 추석 당일 휴관)
  • 금장대 관람시간 : 06:00-22:00
  • 주차 정보 : 금장대 주차장 이용

#4경주의 이색체험 내 안의 강태공을 꺼내는 낚시체험

더마린 풀빌라 산천어 체험 모습 1 ▲ 더마린 풀빌라 산천어 체험

경주 체험 어디까지 해봤니? 색다른 체험을 찾아다니는 레이더망에 걸린 체험 주제는 ‘낚시’이다. 바다 위에서 하는 선상낚시체험도 물론 좋겠지만 조금은 손쉽고 접근성 좋게 낚시의 매력을 알 수 있는 캐주얼한 낚시 체험을 해보자. 먼저 소개할 곳은 감포의 풀빌라 펜션으로 유명한 더마린 풀빌라에서 투숙객에게 제공하는 산천어 낚시 체험이다. 감포의 청정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 더마린 풀빌라는 프라이빗 풀빌라, 가족 스파객실, 반려견 동반 객실 등 취향대로 상황대로 묵을 수 있는 여러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투숙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는데 여름철에 운영하는 ‘비어카 서비스’와 겨울부터 봄까지 운영하는 ‘산천어 낚시 체험’이 대표적이다. 펜션 주차장 옆에 산천어(송어) 낚시터를 조성해 투숙객에게 무료로 낚시를 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낚시에 성공하면 객실 당 고기 1마리를 맛볼 수 있게 손질해준다. 매년 11월부터 4월까지 체험을 운영하니 더마린 풀빌라에서 여유로운 하룻밤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도 누려보자. 감포와 이웃하고 있는 양남면으로 향하면 낚시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한 곳 더 있다. 삼태봉 정상부에 조성되어 있는 ‘양남 눈썰매장’에서 해볼 수 있는 빙어낚시 체험이다. 바다 뷰(view)와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고, 패키지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빙어낚시 체험이 가능하다.

  • 더마린 풀빌라 산천어 체험 2 ▲ 더마린 풀빌라 산천어 체험
  • 손질된 산천어 ▲ 더마린 풀빌라 산천어 체험
[info. 더마린풀빌라 산천어체험 정보]
  • 위치 :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329-39
  • 문의 : 010-8882-7434
  • 숙박 안내 : http://themarine.co.kr/
  • 체험 안내 : 투숙객 한정 산천어 낚시 체험 무료 이용, 객실 당 고기 1마리 손질 제공
  • 양남 눈썰매장 빙어 체험 모습 ▲ 양남 눈썰매장 빙어 체험
  • 그물에 잡힌 빙어 ▲ 양남 눈썰매장 빙어 체험
[info. 양남눈썰매장 빙어 낚시 체험 정보]
  • 위치 : 경주시 양남면 동남로 856
  • 겨울 시즌 운영기간 : 2021년 2월 28일까지(기상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문의 : 054-741-3030
  • 운영시간 : 10:00-17:00
  • 체험 안내 : 눈썰매 +빙어체험 패키지 1인 15,500원 (네이버 예약시 약 20% 할인)

#5경주를 담은 설 선물 설 선물하기 좋은 경주 특산품

포장된 다온한과 ▲ 경주를 담은 설 선물_양동마을 다온한과

5인이상 집합금지가 설 명절까지 이어진다. 가족, 친척도 예외는 아니다. 명절마다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지만 올해 설에는 마음만 잇기로 한다. 경주를 담은 설 선물에 마음 담아 생각나는 친지에게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양동마을 다온한과

다온한과 외부전경 ▲ 경주를 담은 설 선물_양동마을 다온한과

5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조선시대 반촌 ‘양동마을’에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수제 한과집이 있다. ‘온 정성을 다하여 만든다.‘는 뜻을 담은 ’다온‘이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로 선조 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의 방식 그대로 우리의 전통과자 한과를 만든다. 다온한과의 기본은 조청이다. 화학적인 단맛이 전혀 아닌 오로지 자연의 단맛. 좋은 먹거리에는 기다림이 따른다. 쌀과 엿기름만으로 장작불에 수일을 고아내야 농도 짙은 조청이 만들어진다. 이 조청을 100번 이상 당기고 늘이면 쌀엿이 만들어진다. 딱딱하지 않고 쫀득한 식감이라 부담 없이 손이 간다.
찹쌀을 발효시켜 찌고, 모양을 잡아 말리고 튀긴 뒤 조청에 발라 튀밥을 묻히면 찹쌀 유과가 된다. 네모난 모양은 산자유과, 누에고치 모양은 방울유과이다. 깊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단맛에 유과와 튀밥의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꼬마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까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다온 한과의 모든 제품은 무첨가, 무방부제, 무색소를 고집한다. 모든 제조공정이 수제라 소량 생산만 하고 있으니 미리 예약 주문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로나19로 매장 방문 통한 구매보다는 온라인몰을 통한 택배 주문을 권한다.

  • 포장을 벗긴 다온한과 ▲ 경주를 담은 설 선물_양동마을 다온한과
  • 포장된 다온한과 ▲ 경주를 담은 설 선물_양동마을 다온한과
[info. 양동마을 다온한과 정보]
  • 위치 :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92-16
  • 문의 : 010-6589-2677
  • 영업시간 : 평일 10:00-18:00 (2021년 2월 기준, 비대면 온라인 주문만 가능)
  • 온라인 구입처 : http://www.daonmall.co.kr/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설맞이 할인이벤트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 내부 ▲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본점 내부

경주 관내의 60여개 업체에서 460여 제품을 선보이는 경주농특산품판매장에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설 맞이 특별할인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대릉원 옆의 본점과 불국사 앞 불국점 2곳에서 진행된다. 특산품 판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매장 내 주요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판매장에서는 경주에서 생산되는 쌀, 버섯, 꿀 등의 농수산물과 비누, 손거울, 도자기 등 수공예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마음에 담고 메이드인 경주의 의미도 담아 좋은 사람들에게 전해 보자.

  •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외부 ▲ 경주 농특산품 판매장
  • 다온한과 설 선물세트 ▲ 다온한과 설 선물세트
[info. 경주농특산품 판매장 정보]
  • 위치 : 경주시 계림로 69(본점) / 경주시 진현로1길 59-5(불국점)
  • 문의 : 054-777-0230(본점) / 054-741-8050(불국점)
  • 운영시간 : 09:00-19:00
  • 할인이벤트 안내 : 입점 상품 10% 할인 판매 (일부 제외 품목 있음)

#6따끈한 국수 한 그릇

소박하지만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는 국수 한 그릇의 행복. 경주의 국수집을 찾아 나섰다.

향토뿌리기업 ‘아화국수’

아화국수 근접사진 ▲ 아화국수

경주 서면에 오래된 국수공장이 있다. 1960년대 후반에 문을 열어 2대 째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아화국수공장’이 바로 그 곳. 1대 아버지는 강원도 탄광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다리를 다쳐 고향 경주로 돌아왔다. 국수집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국수공장에서 일을 배우고 직접 공장을 차려 국수 제조에 돌입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반죽과 건조가 생명인 국수의 노하우를 찾아냈다. 경주 서면 지역에 남은 마지막 국수공장으로 명맥을 이어갔다. 2대 아들은 서울에서 공부를 하다 대를 잇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노하우와 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업그레이드 의지가 더해져 현재의 아화국수가 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한 자리에서 대를 이어 기업의 가치를 잇고 있는 곳들을 찾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하는데 아화국수도 그 중 한 곳이다. 몇 해 전부터는 아화국수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국수 식당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쫄깃하고 간이 적당한 아화국수의 면발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잔치국수가 적절한 선택이다. 그 외에 비빔국수, 고기국수 등도 준비해 다채로운 국수맛을 선보인다. 국수 선물세트도 있는데 아화국수 식당이나 경주시농특산품 판매장, 아화국수공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 아화국수 외부 ▲ 아화국수
  • 테이블 위에 올려진 아화국수 ▲ 아화국수
[info. 아화국수 정보]
  • 위치 : 경주시 알천북로233번길 5(동천점) / 경주시 황성로16번길 13-8(황성점)
  • 문의 : 054-773-0307(동천점) / 054-773-0207(황성점)
  • 영업시간 : 매일 10:00-20:00
  • 대표메뉴 : 아화잔치국수 4,000원 / 아화비빔국수 5,000원 / 아화고기국수 7,000원
  • 주차 : 전용 주차장 이용
김유신장군묘 아래 ‘금산재 칼국수’

금산재 칼국수 야외좌석에 앉아 식사하는 사람들 ▲ 금산재 칼국수

일명 ‘센과 치히로 칼국수집’이라는 수식어로 소셜 미디어 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칼국수집이 있다. 김유신 장군묘 인근의 ‘금산재 칼국수’이다. 기찻길 아래 좁다란 굴다리를 지나서 만날 수 있는 칼국수집이라 다른 세계로 발을 들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해 저런 별칭이 붙었나 싶다. 사람 한두명 지날 수 있는 조금 으스스한 분위기의 굴다리를 지나면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이내 고즈넉한 한옥 칼국수집을 발견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송화산 옥녀봉 산행 후 즐겨찾는 곳, 가성비 좋고 깔금한 칼국수집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그저 당근, 호박 등의 채소가 들어가 기본에 충실한 칼국수와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들깨칼국수를 많이 찾는다. 칼국수 짝궁 부추전도 곁들이기 좋다.

  • 서빙된 금산재 칼국수 ▲ 금산재 칼국수
  • 금산재 칼국수 내부 ▲ 금산재 칼국수
[info. 금산재 칼국수 정보]
  • 위치 : 경주시 흥무로 71
  • 문의 : 054-772-7052
  • 영업시간 : 매일 08:00-21:00
  • 대표메뉴 : 칼국수 5,000원 / 들깨칼국수 7,000원 / 부추전 5,000원
  • 주차 : 흥무공원 주차장 이용
트렌디 칼국수 집 ‘조조칼국수’

서빙된 조조 칼국수 ▲ 조조 칼국수

대구 로컬 칼국수집 ‘조조칼국수’가 인기에 힘입어 경주에도 둥지를 틀었다. 조조칼국수는 물총조개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물속에서 호흡하는 모습이 마치 물총을 쏘는 것 같아 물총조개라 불리는 조개 ‘동죽’이 아낌없이 들어간 해물 칼국수이다. 조개로만 육수를 내 깊은 바다향과 깔끔한 육수를 즐길 수 있다. 동죽칼국수와 새우해물파전, 물총조개탕, 안동문어데침까지 딱 4가지의 메뉴로 승부한다. 모든 음식에 재료를 아끼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이 입을 즐겁게 한다.

  • 서빙된 물총조개탕 ▲ 조조 칼국수
  • 조조 칼국수 외부 ▲ 조조 칼국수
[info. 조조칼국수 경주점 정보]
  • 위치 : 경주시 북군길 3-6
  • 문의 : 054-748-3115
  • 영업시간 : 매일 10:00-21:30
  • 대표메뉴 : 동죽칼국수 7,500원 / 새우해물파전 13,000원 / 물총조개탕 10,000원
  • 주차 : 가게 앞 공용 주차장 이용

#7갤러리, 체험이 함께하는 카페

드로링 체험카페 휘들램 체험 재료들 ▲ 드로링 체험카페 휘들램

작품을 감상하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체험까지 가능한 전천후 체험카페에서 오랜 시간을 할애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하게 돼 잡생각 떨치기 좋은 곳들이다.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 체험 모습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

옛 한옥이 즐비한 황남동 골목. 이제 황남동은 '황리단길'이라는 지명이 더욱 어울리는 곳이다. 골목마다 트렌디한 카페와 식당, 그리고 기념품가게, 공방, 갤러리가 즐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구 황남초등학교 뒤편에 자리한 소나기 갤러리카페도 그 중 한곳이다. 아늑한 한옥집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체험도 가능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길 수 있는 머물다 가기 좋은 공간이다. 소나기 갤러리카페는 도예가 남편과 그림 그리는 부인이 함께하는 곳이다. 부부의 손 끝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작품들이 한옥집 내부를 채운다. 생활도자기, 다기, 손그림 작품, 아기자기한 소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소나기 갤러리카페에서는 작품 감상과 함께 원데이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도자기 체험과 손 그림 그리기 체험이 대표적이다. 도자기 체험은 물레 체험, 초벌에 그림그리기 체험, 빚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고 손 그림 체험은 에코백에 그림 그리기, 나만의 코스터 그리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니 방문 전 미리 예약하고 갈 것을 권한다. 소나기는 ‘카페’이기도 하다. 체험에 열중하다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부려 본다.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외부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완성된 코스터와 찻잔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내부 ▲ 도자기 체험카페 ‘소나기 갤러리’
[info. 소나기 갤러리 카페 정보]
  • 위치 : 경주시 첨성로 99번길 12-1, 황리단길 내
  • 문의 : ​054-742-3355
  • 체험종류 : 도자기 물레체험, 에코백 그리기 체험, 나만의 코스터 그리기 체험
  • 체험비 : 도자기 물레체험 2만오천원 ~ / 에코백 그리기 체험 변동 / 나만의 코스터 그리기 체험 1만원
  • 카페 메뉴 : 아메리카노 3,000원 / 찰보리 미숫가루 5,000원 / 카푸치노 4,000원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

드로링 체험카페 휘들램 내부 ▲ 드로링 체험카페 휘들램

중앙시장과 멀지 않은 금성로 도로변에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렘’이 자리한다. 현대식 상가건물의 2층에 카페가 있는데 내부로 들어서면 확 바뀐 분위기에 잠시 적응이 필요하다. 젊은 화가가 운영하는 공간은 주인장의 센스와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자리를 잡기 전에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구경하느라 정신을 빼앗겼다. ‘휘들램’은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재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그저 손 가는대로 캔버스에 집중하게 되는 곳이라 이름 한 번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휘들램에서는 원데이 아트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체험은 사전 예약으로 이루어지고, 예약 후 방문하면 우선 캔버스 크기를 정하고 그림 그릴 도안을 고른다. 기존에 준비되어 있는 도안을 선택하면 가장 쉽고, 직접 그리고 싶은 피사체나 테마가 있다면 사전에 자료를 보내면 도안을 만들어준다. 캔버스 크기에 따라, 그리고 기존 도안 선택이 아닌 주문 시 추가요금이 있다. 그림그리기에 익숙하지 않은 시쳇말로 ‘똥손’이라도 휘들램에서는 ‘금손’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선생님의 가이드를 충실히 따라가기만 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손에 쥘 수 있다. 모든 클래스에는 아메리카노 1잔이 무료로 제공되니 커피 타임 가져가면서 나만의 작품 완성해보자.

  •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체험 모습 1 ▲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
  •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체험 모습 2 ▲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
  •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체험 모습 3 ▲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
[info. 드로잉 체험카페 휘들램 정보]
  • 위치 : 경주시 금성로 336 2층
  • 문의 : 010-7653-3673
  • 체험 종류 및 가격 : 원데이 드로잉 체험 +아메리카노 24,000원(도안 선택, 2호 캔버스)
  • 카페 메뉴 : 아메리카노 3,500원 / 카페라떼 4,000원 / 바닐라라떼 4,500원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hdl_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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