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5-30
< 체리수확 등 섬김과 나눔의 시정방침 실현,일손부족 농가 애로사항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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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농촌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섬김과 나눔의 시정 방침을 실현하고자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감사담당관실에서는 지난 29일 감사담당관실 직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7시부터 건천읍 화천마을 김기호(남,59세)씨의 체리농장(500평)에서 체리 수확 작업을 벌였다.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영농기와 체리 수확 성수기가 겹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작물 수확시기에 일손이 많이 필요로 한 것을 알고 손을 한데 모아 농촌일손돕기 노력지원을 나서게 됐다.

이날 영농지원에 나선 농가주 김기호씨는"일손이 부족해 자칫 수확시기를 놓칠까 우려했는데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한시름 놨다"며 "농민과 공무원이 서로 협력하면 더욱 활기찬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점심과 음료수, 장갑 등을 직접 준비하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각별히 힘썼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내달 6월까지 농촌 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정과 및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하 전공무원 1,500여명이 담당읍면의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농로정비, 과실수확, 폐비닐수거, 환경정비 등 일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에 일손돕기 운동을 추진하여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박현숙 감사담당관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애쓰시는 많은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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