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을 짓는 사람들 >
신경주로타리클럽(회장 이규일)에서는 15일 건천읍 모량리에 소재하는 노모씨(92세)의 집에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사랑의열쇠 전달식과 함께 모량리 부녀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로타리클럽 회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 하여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와 함께 준공식을 축하해 주었다.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총재 이동호) 6~7지역 공동프로젝트인 “독거노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이번이 제2호점으로 신경주로타리클럽(회장 이규일)에서 주관을 하여 지난 3월에 착공하였다.
33.7㎡ 규모의 경량철골구조인 이번 사랑의집은 전액 로타리클럽에서 사업비를 지원(3,000만원 상당)하였으며, 지역의 각 기관, 단체 등에서 생필품, 가재도구 등 물품을 후원하여 지역민들이 서로 화합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에 입주하는 노모(92세)씨는 자녀가 없어 정부지원으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그동안 집이 낡고 노후 되어 지붕누수가 심하여 붕괴의 우려가 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였다.
이동호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총재는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며 "로타리클럽의 모토가 ‘봉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강수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이러한 봉사정신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 중의 하나이다” 며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