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열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20
< 피리로 느끼는‘지구촌의 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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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실크로드에 위치한
13개국의 피리문화 선보이는 장

경주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봉황대 일원에서 경주세계피리축제를 연다. 올해 경주세계피리축제는 (사단법인)신라만파식적보존회 주최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2012 경주세계피리축제 ‘만파식적’은 13개국 200여명의 연주자가 초청될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인도네시아, 인도, 캄보디아, 태국, 페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의 연주자들이 참여해 각 국의 다양한 피리 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피리축제는 신라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실크로드에 위치한 주요 국가를 초청하여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피리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람포인트로 실크로드를 상상하며 이에 따라 흐르는 피리 선율과 각기 다른 피리 모습과 의상 등 다양한 문화에 흠뻑 젖어 보는 것을 꼽았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만파식적을 불면 나라의 모든 근심과 걱정 해결되었다고 전해지는 신비한 피리로, 적병이 물러가고, 질병이 낫고, 가뭄에는 비가오고, 비가 올 때는 맑아지고, 바람이 불지 않고 물결은 평온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전해지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피리축제를 통해 동서의 물품 및 문화교류의 통로로서의 경주의 위상을 현대적으로 다시 정립하고, 국악의 발상지 경주에서 동서양 문화의 통로를 개척하며 나아가서는 미래인류문화의 새로운 장을 창조해 나가는 기폭제의 역할을 담당하여 경주의 문화가 세계에 우뚝 솟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관람객들의 편의와 열린 축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봉황대 일원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공연 감상과 악기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경주세계피리축제가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피리전시회, 제 9회 전국대금경연대회, 학술포럼 등을 마련해 알찬 피리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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