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경주시 감사담당관 관광학 박사학위 취득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13
< 경주유산관광 관련 박사논문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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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김상구 감사담당관(58세)이 경주의 문화유산 관련 박사 학위 논문으로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상구 과장은 오는 2월 16일 오전 경주대학교에서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박사 학위 논문은 ‘관광동기가 유산관광지 선택속성과 만족에 미치는 영향’으로, 현재 새로운 유산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경주역사문화도시조성사업’의 중점사업지구인 ꡔ경주동부사적지구ꡕ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산관광지에 대한 의식구조를 분석∙개량화를 통해 실증적 방법으로 문제점을 규명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출, 경주유적관광의 전반적인 발전방안 및 시사점을 도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구 담당관은 1974년도 경주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문화공보계장, 경주시청 재산관리계장, 문화재계장 및 역사문화도시조성과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주시 감사담당관(지방행정사무관)으로 재직 중이며, 바쁜 일선 행정업무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어 지난 2003년에는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여 석사학위를 받은바 있다.

이번 박사논문은 그간 문화유산과 관련한 일선의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경주문화관광에 대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유산관광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또, 경주가 유적관광 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문과 현장의 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여, 관광학 분야에 대한 박사연구과정을 수학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경주시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산관광의 문제점과 개선부분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상당한 성과와 관심을 주고 있다.

김상구 과장은 “그동안 행정업무를 통해서 현장에서 느끼는 경주문화관광의 문제를 같이 고심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미력하나마 작은 학문적 결실을 맺은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연구결과가 경주관광정책 수립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고, 또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후배공직자 들이 학문적 소양을 넓히는데 작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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