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밤하늘을 수놓은 러시아 정통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2-03
< 경주 예술의 전당 신년음악회 성황리에 마쳐 >

3.모스크바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공연_(1).JPG

지난 2월 2일 경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 2012년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음악회는 (재)경주문화재단에서 임진년 새해를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수준의 ‘모스크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경주시 밤하늘을 수놓았다.

모스크바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테크닉과 활기차고 독특한 예술적 해석으로 러시아음악의 역사를 다시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러시아 정통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젊고 재능있는 정상급 음악가들이 모여 창단되었으며 창단 이후 수 백회의 정기공연과 세계 순회공연을 통하여 모스크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아 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서울콘서트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노태철이 지휘봉을 잡았으며, 러시아 정통 풀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선율과 클래식의 깊은 울림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좌석을 가득 메운 8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차이코프스키의 주옥같은 명곡을 중심으로 시종 변화무쌍한 테크닉을 보여주었으며 솔리스트로는 소프라노 이화영이 참여하여 또다른 감동을 선사하였다. 경주 소재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100여명도 공연을 관람하여 경주의 인재들이 세계의 무대를 꿈꾸는 자리가 되었다.

연주회에 앞서 우병윤 경주시 부시장은 신년음악회를 빛내기 위하여 경주시를 방문한 단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의 말을 전하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이들 문화사절단들에게 경주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오찬후 단원들은 불국사투어에 나서 한국의 전통미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원들은 좋은 연주환경과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회가 되면 더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경주시를 다시 찾고 싶다는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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