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과 함께 情 나눔 >

불국동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위원장 최인섭, 64세)는 12월 20일 화요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2월 6일 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의를 개최하고 2009년부터 시행해오던 다문화가족과의 결연을 새롭게 정비하여 관내 8개의 자생단체와 16가족이 기존의 결연을 유지 또는 새롭게 결연을 맺는 자리도 겸하여 이번 행사가 이루어졌다.

최인섭 위원장은 이주여성이 낯선 한국땅에서 적응을 잘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남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이 유지되는 힘은 부부의 사랑과 믿음이라고 다문화가족들에게 평소 소신을 밝히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선물을 증정하며 위원들을 대표하여 마음을 전했다.

불국동장(박춘술, 57세)은 다문화가족지원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주여성들이 타국에서 외로움을 느낄 수 없도록 결연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다문화가족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