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동청년회(회장 김종민)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월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하여 “제7회 중부동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중부동청년연합회, 중부동자율방범대(회장 김종민)에서 주관하고 여러 자치단체 및 기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하여 박병훈 도의원, 이종근, 서호대, 이옥희, 정복희, 손경익 시의원, 김재온 중부동장,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에 이어 행사공연으로는 경기도 타령, 트로트 공연, 각설이 타령, 어르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이 진행될 때마다 박수와 어깨춤으로 장단에 맞추어 함박웃음으로 화답한 어르신들은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식사 및 떡, 과일 등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양식 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주가 바로 서고 지역사회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오신 어르신들의 덕분이며 옆에 계신 것만으로 든든한 힘이 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그리고 중부동 청년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이런 행사는 경로효친사상이 퇴조한 요즘 세태 속에서 계속 이어나가야 할 좋은 전통이며 서로 단합해 앞으로 경주와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온 중부동장은 “해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해준 김종민 중부동청년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종민 중부동 청년회장은 앞으로도 청년회에서 솔선수범하여 어르신을 공경하고 다음 경로잔치에는 더욱더 풍성하게 모실 것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