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 및 관리를 위한 3D 지적공간정보 시연회 개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03-15

2.3D문화재시연회2.JPG

-3D입체 측량자료 기술화
-경주시 문화유산‘정밀한 복원’ 가능

경주시의 문화유산과 천년전의 경주가 마치 현실처럼 펼쳐진다.
문화재청은 문화재를 원형 그대로 기록할 수 있는 3D측량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문화재보호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적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경주시는 일원 문화재 및 지정문화재의 895개(국가지정문화재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문화유산의 관리와 보존을 위해 고품질 지적공간정보 구축 시연회가 지난 11일 개최되었다.

과거의 문화재 복원이 문헌이나 사진자료, 증언을 통한 스케치에 의존했다면, 3D를 통해 정교한 복원작업 및 정밀한 접근이 가능해졌다. 숭례문, 낙산사 등의 화재로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3D기술을 활용한 기술이 더욱더 필요하다. 특히 경주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화재 등 천년의 역사와 향기를 담고 있는 역사 유적지, 문화재, 유물 등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은 더욱더 중요하다.

이러한 기회에 경주시는 11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지적공사 주관으로 ‘경주시 고품질 지적공간정보 구축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는 이태현 부시장 및 문화관광 국장, 대한지적공사 담당자 등이 참석해 문화재 3D작업과정과 동영상. 장비 등을 시연하였다.

이러한 3D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재와 국유재산의 관리일원화를 통한 업무효율성을 증대한다. 3D스캔 데이터를 이용해 원형에 복원이 가능하고, 위험 문화재의 파손 및 변형을 사전에 데이터로 보관해 변형,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원형과 동일한 복원이 가능하다. 레이저 광선을 활용, 정밀 측량을 해 입체감이 살아난다. 1mm 단위로 정확하게 대상 문화재를 스캔을 해, 이를 기반으로 설계도면을 만들게 된다.

3D 입체 측량을 시행하는 대한지적공사 대구·경북본부는 향후 레이저 관측 장비를 활용해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왕릉들이 입체 영상으로 담길 예정이다. 대한지적공사와 문화재청은 올바른 문화유산을 지키기위해 ‘한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서를 지난 2월 25일 체결하기도 하였다. 향후 경주시의 문화재 관리를 위해 문화재청의 결정 후 3D 기법이 경주시 문화재 관리에 도입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기존 문화재의 내부 등을 분석하는데 3D를 활용하기는 했지만, 문화재 관리시스템의 하나로서 3D시스템을 활용해 원형을 복원하고 관리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문화재 본연의 모습과 똑같이 동일하게 재현하는 데 활용이 되어 역사·문화 연구에도 도움이 되고, 경주의 문화유산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후손들에게도 경주의 역사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됨에 따라 더욱더 효과적인 학습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언제어디서나 문화재 정보를 접하고, 자료를 받을 수 있어 더욱더 가까운 경주를 체험하게 되지 않을까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U-관광 서비스 체계 구축과 동시에 이러한 서비스 구축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더 가까운 경주, 볼거리 많은 경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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