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13일까지 특별 안전 정검, 8개 업체 123대 대상 - >
경주시는 최근 이상기온 현상으로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해 지난 9일 오후 4시 57분경 서울 행당역 앞 시내버스(CNG) 가스통 폭발 사건과 관련해 CNG충전소와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전차량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밀검사반(한국가스안전공사경북동부지사, 경제진흥과, 교통행정과)을 구성해 관내 CNG차량(8개 업체 123대)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가스 충전시 CNG용기에 10% 감압충전 여부, 충전소 출자전 가스점검 실시 여부, 차량에 설치된 용기, 배관연결부에 대해 중점 점검하며 위험성이 발견될 경우 즉시 차양운행중지 및 개선조치를 취한다.
또한 운수업체의 자체 차량점검(육안, 비눗물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이에 경주시에서는 그동안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스공급업체(서라벌도시가스)에서 ▲ 가스충전 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문제점 발견 시 해당 운수업체에 정밀검사를 요청하면 해당 운수업체에서는 차량제작업소 및 가스용기제작업체에 정밀검사 후 정상운행하며 ▲운수업체 자체 차량점검(육안, 냄새, 비눗물 점검 등)을 실시해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