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강 진출 경주 시민운동장 거리 응원행사 마련- >
2002년 태극전사 신화창조의 원동력이 되었던 거리 응원행사가 지난12일 그리스 전에 이어 오는17일 아르헨티나전에도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그리스전 응원열기를 오는17일 아르헨티나전 까지 이어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게 전달 될 수 있게 ‘대~한민국’을 경주시민운동장 에서 1만여명의 시민과 외칠 계획이라고 했다.
월드컵예선 두 번째 경기인 아르헨티나 경기가 열리는 6월17일(목)에 시민운동장에서는 경기 시작(20시30분) 1시간30분前(19시)부터 치어리더 공연, 댄스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진행되며, 경기시작(20시30분) 후에는 전광판을 통해 본격적인 응원전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주)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응원막대 7,000개를 준비해 응원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응원전에 참여 할 것으로 판단 질서유지·응급대비 및 의료지원 등의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하여 경찰병력 및 공무원 100여명이 행사장에 배치될 계획이며, 행사장 주요 출입구 주변의 각종 노점 및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기·폭죽 사용(판매)에 대하여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밖에 행사장내 환자발생 및 응급상황 대비를 위하여 의료지원반이 설치되며 질서유지, 쓰레기안버리기, 자발적인 청소 등의 시민협조도 요구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남아공월드컵 응원의 밤 행사에 경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응원 및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통, 안전, 질서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월드컵 응원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체육청소년과 체육지원담당(☎779-62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