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이 강화도에서 시작하여 충주지역까지 확대한데 따른 조치로 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최상위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바, 구제역의 관내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 위해 안강농협(조합장 최덕병)은 2010.4.28일에 생석회 및 구제역 방제약품(1,000만원 상당)을 축산농가에 전달하고 안강읍 전 지역에 일제방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안강읍장, 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김성헌회장, 안강농협 임직원, 안강지역 축산작목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구제역 방제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안강농협에서는 구제역 비상대책상황실과 연계하여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취약농가 집중 소독지원을 위한 지역별 4개 공동 방제단을 운영하여 관내 전 지역 일제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안강읍사무소에서도 구제역이 유입될 것에 대비해 지방도에 방역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안강농협 최덕병 조합장은 “청정지역 안강을 지키는 길은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 예찰하는 방법이 최우선이며 오늘 이 방역작업으로 안강 지역 축산농가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김영준 안강읍장도 전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구제역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