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민간외교사절단 “경주후쿠쯔문화친선교류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4-19
< 경주시(慶州)市) - 일본 후쿠쯔시(福津市), 11년째 민간 문화친선교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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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한일 양국간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문화친선 교류의 장이 매년 민간주도로 올해도 변함없이 경주에서 11년째 개최되었다.

o 천년고도 경주(慶州)와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후쿠츠시(福津市)간 민간문화친선 교류가 경주후크츠문화친선교류회(회장 박대선) 주관으로 오는 4월16일부터 4월18일까지 2박3일간 천년고도 경주일원에서 실시되었다.
참여 인원은 일본 측 22명과 경주 측 40여명 등 60여명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익히며 건전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o 경주와 후쿠쯔시 간의 민간문화친선교류는 지난 2000년부터 우연치 않게 시작이 되어 올해로 11년째가 되었으며, 매년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양국회원들은 경주와 후쿠쯔를 오가며 친선교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o 금번 2박3일간 경주에서의 교류는 첫째 날(4월16일)에는 박물관, 안압지, 천마총 등 사적지 관람에 이어 저녁에는 숙소인 경주교육문화회관(거문고A홀)에서 상호 노래자랑, 율동 등 화합의 장을 통해 양국 회원 간 깊은 우정을 과시했으며 둘째 날(4월17일)에는 안동 하회마을에서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 관람에 이어 “술 익는 마을〮ㆍ떡 빚는 고을”을 주제로 열리는 2010 경주 술과 떡 잔치에 참여해 경주떡메난장, 전통 주 칵테일 공연 관람과 전통 주 만들기 및 떡 매치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만끽했다.
특히 한국의 여러 종류의 술 시음은 후쿠츠 회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날(4월18일)에는 쇼핑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의 민간교류 활동을 마무리 했다.

o 경주후쿠쯔문화친선교류회 박대선 회장(경주시 원전방재담당)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경주와 후쿠쯔 양국 도시 간의 교류가 그간 11년 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지속될 수 있었던 비결은 민간차원에서 아무런 조건과 정치적인 이해관계 없이 순수하게 추진이 되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 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도시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이 되어 더 발전되고 성숙된 문화교류가 지속되었으면 하는 기대와 함께 향후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일본에 좀더 경주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했다

o 또한 이번 후쿠쯔 시민 방문단의 경주 방문과 관련하여
후쿠쯔 시장(고야마 다쯔오)은 “금년이 한일합병 100년의 해를 맞이하여 과거 양국간에 불행했던 시대도 있었지만, 다시는 이 같은 불행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도 한층 더 양국간 우호교류를 확고히 해 나가야 한다”라는 내용의 친서를 백상승 경주시장에게 전달했다.

o 요즘 한류열풍이 차츰 시들어 가고 있는 분위기속에서 경주와 후쿠츠 양국 도시간의 민간문화친선교류야 말로 한일 양국간의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뛰어넘어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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