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익어 풍성하고, 떡을 빚어 흥겨운 『 2010 경주 술과 떡잔치 』가 4월17일 개막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4-14
< - 17일(토)부터 22(목)까지 6일간,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전통문화의 체험과 교육의 장이 펼쳐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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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경주 술과 떡잔치가, 오는 4월 17일(토)부터 22일(목)까지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술 익는 마을, 떡 빚는 고을이란 주제로, 체험·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경주시민 및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먼저, 4월 17일 토요일, 10시부터 개장하여, 움직이는 술차 퍼레이드와 선덕여왕 행차 재현행사가 주간에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후 6시, 실내체육관 앞 주무대에서 개막식 공식행사가 열리며,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연예인 초청공연 및 불꽃놀이 등을 전면 취소하고, 최대한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서 7시부터 9시까지는, 신라천년의 역사와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을 되돌아보는, 제1회 선덕여왕 선발대회 본선이 열리게 된다.

18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제4회 대한민국 창작 떡만들기 대회가 열린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총 40개 팀이 참가하여, 직접 만든 떡의 창작성, 맛, 레시피 등을 심사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판소리, 퓨전국악공연 등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19일 월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경주시 23개 각 읍·면·동이 참여하는 민속 떡메치기 한마당이 펼쳐져, 지역민의 화합과 잔치의 마당이 될 것이다. 19일 월요일부터 21일 수요일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에 걸쳐서, 줄타기·버나 등의 전통연희 한마당과 우리 고유의 국악공연, 우리가락 한마당이 펼쳐진다.

<주제체험관>은, 상시운영하여, 신라오(五)떡 만들기 체험, 가양주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지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가양주 만들기 체험은 관람객이 직접 본인의 술을 만들어 맛볼 수 있다. <주제전시관>에서는 술 도구, 술 만드는 방법, 삼국의 술, 역대 대통령 주안상 차림 및 퓨전 떡 전시 등으로,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

<술나라>에서는 우리지역의 경주 교동법주, 경주법주, 신라주·황금주 등, 30여 가지가 넘는, 경주 및 전국의 전통명주·민속주 등이 참여하며, 보물 598호 마두식각배(馬頭飾角杯) 술잔을 재현한, 축제시음잔(판매가 : 1000원, 판매처 : 행사장 내)을 구입하면, 축제장에서 다양한 시음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떡나라>에서는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떡을 준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떡카페를 대형화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장에서는 전통 술병을 형상화한, <움직이는 술 차>를 상시운영하여 퍼레이드를 펼친다.

전통 술과 어울리는 지역 특산물인 천년한우를, <술안주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경주 100배 즐기기 코너>를 신설하여, 경주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도 마련한다. 또한, <공예풍물장터>와 <옛날주막>을 운영하여, 추억이 생각나는 축제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축제지도>와, <술·떡 100배 즐기기 책자>를 , 선착순 무료 배포하여, 축제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주시와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천안함 실종 장병들에 대한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최대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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