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선행은 올해에도 계속된다 ”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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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노서동에 거주하는 최화자씨(68세)는 3월19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20포대(100만원 상당)를 중부동주민센터에 기탁하였다. 이 쌀중 일부는 중부동주민센터 내에 설치되어 있는 사랑의 쌀독에 채워져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시 항상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 된다.

최씨는 각종 복지시설 및 법정지원을 받지 못하는 차상위계층과 질병, 실직등으로 어려운 살림에 힘겨워 하고 있는 저소득세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식들에게서 받아 한푼 두푼 모아둔 용돈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7년째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저소득 세대에 훈훈하고 든든한 사랑의 힘이 되어 주었다.

최씨는 “기부한 쌀의 양은 비록 많지 않지만 적게나마 나눔을 실천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며
선행을 베풀면서도 자신의 얼굴과 신분을 드러내는 것을 꺼려했다.

이에 박기도 중부동장은 “27년째 이어진 온정의 손길이 점점 삭막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훈훈한 정을 심어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며 자신을 더 낮추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는 최화자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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