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균열 및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대형공사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서 안전사고 사전예방 등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대형건설공사장을 비롯한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동절기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시 피해최소화 및 신속한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을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실시되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주시안전관리자문단 및 재난안전네트위크단체 대표 등을 점검반에 편성함으로서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기 하도록 하였다

제16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실시된 경주블루모아리조트(천군동 소재)에 대한 대형건설공사장 시범점검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시관계공무원과 경주시 안전관리자문단인 황성춘 경주대학교 철도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엄철환 위덕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경주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건설공사장 근로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 참석한 백상승 경주시장은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공사관계자들에게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겨울철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날 안전점검단은 태영 블루모어 콘도미니엄 신축공사장 내 구조물,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요령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을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