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래시장을 이용합시다! -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성건동에서는 2009. 9. 29(화)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형유통업의 발달로 인해 지역경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는 재래시장이 점차 쇠퇴하여 가고 있는 실정을 우려하여, 공무원 및 자생단체가 중심이 되어 먼저 재래시장을 이용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되었다.

김형곤 성건동장님 외 공무원 및 가족 20여명과 자유총연맹 여성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개발자문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 40여명, 희망근로 참가자 1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성건동 관내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실제 본인들이 필요한 추석맞이 제수용품 및 기타 물품 등 을 구입하는 것으로 진행 되었다. ‘재래시장을 이용하자’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들고 어깨띠를 매어 시장내 상가에서 높을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행사를 위해 성건동에서는 행사 전 한달정도 명절맞이 선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사전 홍보하여 자유총연맹 여성회에 72만원 상당, 새마을 부녀회에 60만원 상당, 개발자문위원회에 40만원 상당, 직원들에게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판매하였으며 판매한 상품권을 이용하여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가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희망근로자분들께 희망근로 상품권의 중앙시장 이용 가능 사실을 재고지 시키고, 희망근로자분들이 대부분 연로하신 노인 분 들인 것을 감안하여 구입품목 중 무거운 물품은 직원들이 직접 장본 것을 댁까지 운반하여 드리는 등의 도움을 드려 희망근로자와 재래시장 모두에 이롭도록 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행사가 끝나고 김형곤 성건동장님은 중앙시장 번영회회장님을 만나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래시장 상품권의 판매 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과 시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재래시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