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인 ‘등대회’(회장:최성식)는 지난 7월 27일부터 안강지역 중학교 2학년생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공부방을 운영해 오고 있다.

등대회는 ‘인간이 희망인 세상, 실천하는 사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매주 밑반찬 봉사와 홀몸 어르신 집수리, 경로당 방문지원, 장애인 봉사활동 등을 해 오고 있는 순수민간봉사단체로, 경제사정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회원중 현직교사와 퇴임교사 및 교과전공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공부방을 시작하게 되었다.

등대회 청소년 공부방은 수강료 및 교재비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매일 간식을 제공하고 성적이 향상되는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음을 감사히 생각하고 있으며, 공부방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여 저소득 아동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갖고 있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대회의 아름다운 봉사는 이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