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에 피어나는 황혼의 메밀꽃 향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9-11
경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재)경주우리농산물 보존연구원(대표이사 이종호, 56세)에서는 올해 메밀을 2만9천700㎡재배하였다.

본 수행기관에서는 우리조상이 즐겨 이용해오던 작물이 없어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 이를 보존하기위해 재배하였다.

도지동 11,500㎡ 강동면 안계리에 12,700㎡,내남면, 월성동, 산내면 내칠리등에 29,700㎡재배하면서 버려진 땅, 황무지를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어르신들께서 개발하여 우리지역에 우리농산물을 보존하게 되었다.

지역 어르신에게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노는 농지를 일구어 내어 먹거리를 생산하고, 재배한 메밀을 판매하여 소득을 올리고, 참여한 어르신께서는 일하여 돈을 벌 수 있고 (특히 75~85세된 어르신은 일하여 돈을 번다는 것이 너무 좋아함), 수입품과 다르게 농약성분이 없는 순수 우리 땅에서 생산하므로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메밀 재배 현장을 보지목하고 자란 어린이 청소년에게는 귀중한 농촌 학습장이 되고 있다.

또 메밀 식품은 소화가 잘되고 맛이 있으며 풍부한 단백질, 전분 등으로 되어 있다.

탈곡한 메밀에는 12∼15%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고 화곡류 식량작물에서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Lysine) 함량도 5∼7%로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상당량의 지방,철,동,인,비타민B₁과 B₂의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높은 경쟁력이 예상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여러 유형이 있지만 이런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고령사회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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