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활성화 박차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8-17
< - 전담부서 개설, 전용 시범도로 개설·열차상품 개발 추진 등 - > 경주시는 현 정부 들어 국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 같은 사업을 전담할 자전거문화정착 T/F을 신설하고 전용 시범도로 개설 및 열차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지난 94년부터 98.18㎞의 자전거 도로를 설치한 경주시는 현재 6개의 자전거 관광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자전거 이용자 3만 여명, 연간 자전거 이용 관광객이 30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전거 전용 시범도로 개설, 미개설 자전거 도로 조기 건설, 열차와 자전거를 결합한 역사탐방 상품개발, 무인 공용자전거 대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전거 전용 시범도로는 경주역~국립경주박물관, 경주역~북천교 구간에 조성되며 기존 차도 및 인도 일부를 활용하게 된다.

또 1994년부터 추진 중인 자전거 도로 중 미개설 구간인 12.9㎞도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앞으로 폭 15m 이상의 도로 개설 및 확장 때에는 자전거 도로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도시인 경주시는 이 같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역사탐방 열차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시는 경북도, 코레일과 함께 관광객들이 열차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해 자전거를 타고 각 관광코스를 둘러볼 수 있는 역사탐방 열차상품을 마련하고 자전거 관광코스도 정비·확충할 예정이며, 경주역 광장에는 공용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많이 타는 학교를 선정해 1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성과를 보고 기업체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범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관광객 자전거 보험 가입, 동호인 육성, 국제대회 등 각종 자전거대회 유치, 관련 조례 제정 등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조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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