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적지 상반기 관람객 55% 늘었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9-07-21
< -전년도 상반기대비 81만명 증가, 대릉원 22만 2천여 명으로 가장 많아- >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가 관리하는 7개 사적지 관람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 상반기 146만 2천 여 명 보다 81만여 명이 늘어난 227만2천 여 명으로 무려 55%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사적지별 전년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증가된 관광객 현황을 보면 △대릉원이 57만1천 여 명으로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은 22만 2천여 명이 늘었고 △안압지가 61만4천여 명으로 17만2천여 명이 늘었고, △ 포석정이 30만5천명으로 15만6천명이 늘었다.

또 △ 첨성대 관람객수는 46만7천 여 명으로 12만1천여 명이 늘었고, △ 오릉 관람객수는 6만5천 여 명으로 2만2천명이 늘었고, △ 김유신 장군 묘 및 무열왕릉 관람객 수가 각각 10만8천 여 명과 10만 5천 여 명으로 3만6천명과 4만4천명이 늘었고, 통일전도 3만 7천 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이 사적지 관람객이 늘어나게 된 것은 시가 동부사적대에 유채꽃을 비롯한 황화코스모스 등 사계절 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사적지 주변에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했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안압지 주변에 대규모적인 연꽃단지를 조성했고 야경이 아름다운 안압지 경내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주말 밤마다 안압지 공연을 개최해 관광명소로 조성함으로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 것으로 분석됐다.

또 포석정 관람객이 많이 늘어난 것은 불국정토인 경주남산이 전국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남산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어 포석정이 남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관람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또 사적지마다 별도의 입장요금을 징수함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사적공원 종합이용권을 발급해 경주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오는 한편 사적지 관람 분위기 쇄신을 통한 관광경주 이미지 부각을 위해 대릉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함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문화관광도시인 경주를 전국에 알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MBC 역사드라마 ‘선덕여왕 세트장 유치’ 와 아울러 시가지와 보문관광단지에 선덕여왕 행차를 재현함으로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지난해 동부사적지대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신라 장군복을 착용한 기마순찰대 운영하는 등 안압지 등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하여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했다.

한편 경주시의 지난해 사적지 관람객은 293만여 명으로 지난 2007년도 257만 4천 여명 보다 35만 4천여 명(13.8%)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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