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을 위하여 2009. 3. 10부터 서천좌안둔치 서천교에서 흥무공원구간 약38,000㎡에 52,000천원의 예산으로 억새단지를 추가로 조성 중에있다.

서천억새단지는 이미 2005년 12월1일부터 2008년 11. 23일까지 3개년에 걸쳐 흥무공원 앞 충효 소하천 합류지점에서 장군교 구간 전체면적 83,700㎡를 조성한 바 있으며,

단지 내에는 산책로 2,732m와 광장 3개소(3,780㎡), 잔디 주차장 1개소(1,767㎡), 바람개비 5개소, 솟대 1개소 등 여러 가지 이용시설이 있어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는 이를 서천교 까지 확대하여 조성코자 시 직영으로 식재 중에 있다.

특히 추가조성에 소요되는 억새는 (주)태영 소유 암곡 대단위 목장 내 골프장 조성예정부지에 있는 것을 무상지원(약 7천만원 상당) 받음으로서 시 예산절감에 막대한 기여를 하였으며,

굴취와 식재작업도 시 직영으로 함으로서 공사 도급시 3억원이 소요될 것을 5천만원 정도로 마칠 수 있어 2억5천만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됨은 물론 이 소요예산 대부분이 인건비이므로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부양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천교에서 부터 장군교간 1.6㎢ 구간이 친 환경형 생태둔치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건강과 정서함양은 물론 서천에 도래하는 철새의 보금자리로 활용되는 등 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아울러 푸른 강물을 사이에 두고 우안둔치의 잔디공원과 억새단지가 어우러져 다른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에도 시는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현재 흥무로 개설공사 중인 동대교 구간까지 억새를 더 심어 가장 살고 싶은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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