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노당 노인 운동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날로 기온이 강하되고 야외 활동이 위축돼 운동을 소홀히 하기 쉬운 계절을 맞이하여 시 보건소가 마련한 경로당 노인 운동교실은 운동을 희망하는 외동읍 입실1리 경로당 외 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 댄스스포츠를 비롯한 기공체조를 마련해 운영한다

또한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노인운동교실에는 노인 기초건강측정은 물론 치매선별검사, 노인치매예방교육 등 노인층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신체적·정신적 기능상태 저하나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노인장애 발생감소와 일상동작 장애 발현율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현재 경주지역 경로당 회원수는 2만6천522명으로 노인인구의 74%가 등록되어 있어 참여하는 노인층에게는 보다 나은 건강지수가 산출 되리라고 기대한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읍·면·동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노인건강교실을 실시해온 시 보건소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인들에게 필요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년기 건강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노인운동 교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