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강읍에서는 2006. 9. 13. 11:00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형산강살리기 봉사회 안강지부(회장:이정자)와 안강읍사무소 (읍장:김정택) 공동으로 피서철 행락객이 두고 간 쓰레기와 태풍으로 인하여 발생된 각종 수해쓰레기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약 50여명은 옥산서원 독락당 인근에서부터 하천 하류 1킬로미터 지점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각종 쓰레기를 수거함으로 수질오염을 조기 예방하고 항상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여 옥산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읍장님께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점심식사 같이 하면서 우리 안강읍을 포함한 경주시는 모든 지역이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으며 재산을 관리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차원에서 자기 쓰레기를 방치하는 것은 양심을 팽개치는 일임을 주장하시어 환경보전에 의미를 다시한번 일깨웠으며 경주시의회 의장님께서도 참석하시어 관계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 선생을 봉향하고 후진을 교육하기 위해 1572년 창건된 서원으로 앞쪽에는 유유히 자계천이 흐르고 보물 제 413호로 지정된 독락당은 단층 팔각지붕으로 건물옆을 지나가는 계곡물과 숲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운치있는 곳으로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