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연면적1,421㎡ 지하1층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60병상 규모, 착공 10 > 경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노인실버타운인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가 착공 10개월 여 만인 지난 8월에 완공됐다.

날로 고령화되어 가는 추세에 즈음하여 노인성 질환의 전문적인 치료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가 건립한 시립노인전문간호센타는 사업비 24억 5천여만원을 들여 현곡면 상구리 산 7-3번지 2,148㎡의 대지 위에 건축연면적 1,421㎡로 지하1층 지상2층 60병상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중에 준공식을 갖고 입소 및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며, 입소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자로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무료로 입소할 수가 있으며, 일반대상자가 입소를 희망할 시에는 매 월 60만원씩 입소비를 납부해야 한다.

경주시는 이 같은 노인전문의료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치매, 중풍, 고혈압 등 노인성질환으로 장기적인 간호 및 요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환자들이 단순 보호시설이 아닌 전문 의료인들의 간호와 재활 및 요양서비스 제공을 통해 노인성 질환자들의 건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그간 치매환자 가족이 겪어왔던 고통을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