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5. 24(수)부터 3일간 경주시에서는 경주 장애인종합복지관앞 주차장에서 장애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장애인건강검진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로서 18세 이상 재가 장애인 136명을 대상으로 한다.

그 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인 장애인에 대하여는 의료급여를 실시하고 있으나, 건강검진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질병의 조기발견이 어려운 실정이었므로, 더 큰 장애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 사업을 실시한다.

검진기관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며, 1차 검진항목은 35개 항목이고, 검진결과 이상자는 2차 정밀검사를 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평소 구내식당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해 왔는데, 검진을 위해 아침을 먹지 않고 온 장애인들에게도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며, 검진 3일 동안 대상자를 차량으로 이송하여, 각종 장애인복지 시책과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로 장애인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으며,

읍 ·면·동 사회복지담당자들은 수검자가 장애인임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직접 복지관까지 인솔하여 수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며 열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