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민원실에서 아늑하고 쾌적한 공원 같은 분위기에 한번 빠져보시죠."
경주시 성건동(동장 이영목)이 민원실에 동민들의 건강과행복을기원하는아름다운 실내정원을 꾸며 그 정원의 작품명을 "선녀와 나무꾼" 이라 명명하였다

작은 정원의 샘터에서 흘러나오는 시냇물소리를 들을수 있고 작은 소품과 함께 꽃과 어우러진 숲으로 조성하여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로부터 찬사의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작은 정원옆에는 대기하는 민원인들이 차를 마실수 있는 앙증맞은탁자와 의자를 비치 이곳이 동사무소인지 아름다운 카페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다
또한, 성건동에서는 최근 점차증가하는 사회복지관련 민원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상담실을 설치해 운영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일일50여명 정도의 사회복지와 관련된 민원인들이 사무실을 찾아 민원상담을 하면서 일반 민원인들과의 오픈된 장소에서 상담에 임하다보면민원인의사생활과 관련하여 남들에게 표현하기 어려운 사항들이 많아 진솔한 상담을 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따라 지난11월 초순 종전의 주민등록전산실 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사회복지상담실을 설치하고 편안한 대화를 위한 아늑한 시설과 상담 테이블을 구비해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애로사항을 털어놓을 수 있는전문 사회복지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하게되어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상담내용이 개인카드 빚을 비롯한 의료문제, 취업, 이혼 등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항으로 오픈된 장소에서의 상담은 개인프라이버시에 심각한 침해가 우려되는 내용들이기에 복지상담실의 설치운영에 큰 의의가 있고 민원인들도 허심탄회하게 상의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