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복지회관 수강생,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실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5-06-13
경주시 문화복지회관(관장 김은정)에서 기술취미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관내 중증장애인과 난치성질환자에게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자그만한 감동을 선사하였다.

수강생 대표 정정희(여,50)씨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혈우병을 앓고 있는 1급 장애인인 손모씨(남, 40)와 교통사고로 인한 전신마비 후유장애(1급장애인)로 인하여 가족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은 권모씨(남, 31)에게 작은 금액이지만 성금 50여만원을 전달하였다.

동행한 수강생 대표들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도 행복한 삶을 같이 누려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 기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정씨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속에서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인 소중한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다며 눈가에 눈망울을 짓기도 하였다.

불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체험함으로써 자기의 생활을 반성하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게 된 이번 선행이 모든 수강생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될것이라며 이들은 "큰 돈은 아니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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