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수원축구단(구단장 황주호)이 지난달 3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선풍기 50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부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시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수원축구단은 2022년,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의 공익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1945년 창단 이후 7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경주시를 대표하는 축구단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참여하여 후원물품 기탁을 하는 등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신선 단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워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영신 시민행정국장은 “여름철 폭염 기간을 대비해 냉방 관리에 취약한 가정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줘 감사하며 뜻에 따라 복지위기가구가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