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마을 주민들 모여 어르신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 마을 간 소통,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돼 >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경로잔치가 10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마을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주민들은 서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대리는 어전마을, 건대마을, 숯방마을, 토방마을 등 4개 마을로 구성돼 있지만 마을간 도로가 없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있는 곳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경로잔치가 4개 마을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윤경도 양남면 신대리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진희 양남면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경로잔치에서 주민들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가 좋다”고 전하며 “조속히 마을간 도로를 개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