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경북 연구원과 연구 체결, 12월까지 공동연구 >
-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대응해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로 확장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로서 세 도시 간 협력을 새롭게 강화해 나갈 방안 마련에 나선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3월 31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서면으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울산광역시, 포항시로 구성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016년 6월 세 도시 간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하여 분야별 협력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25일 경주시에서 개최된 상생협의회를 통해 초광역 경제산업 공동체 5개 핵심 전략 의제(아젠다)를 공동 발표하고 발전전략 마련을 위하여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연구는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분석 △공동협력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추진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이상(비전) 및 발전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모델 개발 등이다.
해오름동맹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광역 공동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3개도시 공통발전 가능한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이 초광역협력 경제산업공동체로 확장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도 “이번 용역을 통해 해오름동맹 강화 뿐 아니라초광역 경제공동체로서 동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광역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상호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해오름동맹이 대한민국의 신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