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성동 자생단체 회원들, 힘 모아 환경정화활동 실시 >

경주시 황성동 자생단체들이 27일 ‘클린빌리지 황성동 만들기’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에는 황성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윤영훈), 자율방재단(단장 손정우), 청년회(회장 김태호), 자율방범대(대장 김병학) 등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황성동 주거지역 주변과 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담배꽁초,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주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인도 주변 낙엽을 수거도 진행했다.

한편 황성동 자생단체들은 환경정비와 방역, 꽃밭 조성 등 지속해서 진행하며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윤영훈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매번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지만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보니 안타깝다”며 “쓰레기와 함께 양심을 버리는 사람들이 환경정화활동 모습을 보고 깨닫는 점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황성동을 만들어준 단체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쓰레기 없는 황성동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