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장보기의 날’ 행사 진행 >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8일 황성동 전통시장(현대시장)을 방문해 명절 차례 상 준비를 위한 행복 장보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물가를 살피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황성동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황성동 전통시장에 있는 상점들을 빠짐없이 골고루 방문해 장을 보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상인들은 “추석명절 대목인데도 불구하고 상점가 주변이 한가해서 안타깝다”며 “오늘 이렇게 시장을 찾아와 오랜만에 활기가 돌아 정말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차례 상 준비와 함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