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어르신의 슬기와 지혜를 스승으로 삼다 >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는 5일부터 이틀간 황성동 경로당들을 순회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진열 황성동장을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원, 이경희·김항규 경주시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황성동 경로당 총 29곳(등록 27, 미등록 2)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인사하며 수박 및 음료를 전달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노인복지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때 이른 폭염 대비해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냉방기 등 경로당 시설 안전점검을 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주민들과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항상 낮은 자세로 발로 뛰겠다”면서 “지역 의원과 힘을 합쳐 살고 싶은, 살기 좋은 황성동으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황성동은 인구 28069명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302명으로 노인인구 비율이 11% 정도이며, 이는 지난해 대비 1% 증가했다. 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