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 예방 추진 상황 등 공유 >
경주시는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경찰서, 전문가,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 간 상호 협력과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기관별 학교폭력예방사업 추진현황과 학교폭력 현안이 공유됐고 연계협력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각 기관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공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문제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호진 협의회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