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신맞은 어르신 가정 방문, 축하와 함께 케이크·선물 등 전달 >

- 이웃과 교류 없는 이들의 사회적 고립감 및 정서적 소외감 감소 역할

경주시 황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달달복지단’(민간위원장 류천희)은 8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와 함께 축하 케이크 및 선물 등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황성동 맞춤형복지팀과 황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특화사업으로 ‘홀로 어르신 기념일 챙기기와 안부전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자녀가 없거나 멀리 떨어져 살며 이웃과 교류가 없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기념일을 챙기고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 및 정서적 소외감을 감소시키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어르신은 “무심코 지나치게 될 생일에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서 함께 축하해 주어 너무 고맙고, 덕분에 가족들과 생일을 맞는 것과 다름없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류천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기뻐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