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의 새싹 가꾸기 사업 실시

작성자
공보관
등록일
2021-07-02
< 콩나물 재배키트 및 콩나물 콩 구입, 독거노인 200여 세대에 제공 >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콩나물 재배 키트와 콩나물 콩을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하는 모습

경주시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남미경, 이우일)는 지난달 홀로 어르신 심리지원을 위한 희망의 새싹 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지관과 경로당 운영이 수차례 중단되고,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와 콩나물 콩을 추가로 구입해 성건동 거주 독거노인 200여 세대에 제공했다.

콩나물 재배키트는 실내에서 손쉽게 재배 가능하고, 자라는 속도가 빨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자제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에 적합하고, 빠른 시일 내 수확해 요리로 해먹을 수 있어 든든한 영양보충도 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키트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안부확인도 병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성건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우일 민간위원장은 “희망의 새싹가꾸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콩나물 키우는 소일거리로 조금이나마 무료함을 덜어내고 현재 상황을 평온하게 받아들을 수 있는 마음의 위안이 얻으시길 바라며,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성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작은 힘이 되어 드렸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남미경 성건동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나 자신조차도 마음이 무겁고 힘들어질 때도 있었는데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더 힘들지 않을까 늘 걱정 되었다”며,

“성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헤아려 외롭게 지내고 있는 지역의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심에 감사하며, 무럭무럭 자라나는 콩나물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희망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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