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종사자 위해 200만원 상당의 도시락 전달 >
경주시 황성동 소재 경주대광교회(목사 백승한)·황성사랑마을돌봄터에서 15일 코로나19 방역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황성사랑마을돌봄터는 지난 12월 경주대광교회 비전센터 1층에 개소했으며, 돌봄이 필요한 만6세~12세 아동들에게 문화·예술·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 등·하원 지원, 돌봄상담 및 서비스 연계, 간식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처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백승한 경주대광교회 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밤낮없이 방역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들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도시락 전달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유례없는 재난 상황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 있는 시기에 사랑의 도시락 전달은 의료진 및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