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 일환, 메리골드·백일홍 등 봄꽃 3천본 식재 >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완)에서 지난 12일 아름다운 동천동 만들기를 위해, 철길건널목과 쓰레기 상습불법투기 지역에 주민들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영순) 회원 등 18여 명이 함께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는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비가 오는 와중에도 주민들과 부녀회원들은 코로나 예방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메리골드, 백일홍 등 향긋한 봄꽃 3,000본을 색상별로 식재했다.

성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봄꽃 식재에 참여해 뿌듯하고 보람차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동천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완 동천동장은 “꽃밭조성에 참여한 주민들과 동천동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지쳐 있는 가운데 동천동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화사한 꽃을 보고 봄을 느끼며 활기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