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청년회(회장 전정근)에서는 18일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8년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중심 역할을 활동적으로 펼치는 청년회가 한해 동안 재활용품 수집 판매, 풀베기 작업 등으로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생필품과 연탄을 구입하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소망하며,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전정근 청년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오히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청년단체로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나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규 서면장은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서면 청년회원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