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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설극장, 경주 안강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 얻어
2023.09.27
매회 평균 100여명 어르신 참여해 정겨운 시간 가져
경주 안강청소년문화의집 활동장에서 지난 23일 열린 추억의 가설극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추억의 가설극장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품앗이’가 지역 어르신 섬김을 위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할매 할배 손잡고’ 라는 정감 있는 소제목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왔다. 1960, 70년대에 1년에 한두 번 시골 갱빈(강가의 사투리)에 긴 작대기로 기둥을 세운 후 흰 포장을 둘러 마을 사람들이 자갈밭에 앉아 필름 돌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상영했던 추억의 가설극장을 재현했다. 상영 전 국궁, 한궁, 터닝 부스를 체험하고 흥겨운 노래를 부르는 등 정겨운 시간도 마련됐다. 이런 가설극장이 입소문이 타면서 영화 상영하는 날이면 동네는 작은 잔치가 벌어지고, 매회 평균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영
‘천년고도 경주에 울린 희망의 소리’… 제11회 에밀레전 성황리 폐막
2023.09.26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2023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가치와 한국 소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11회째 개최된 ‘에밀레전’은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문화 체험과 수준 높은 공연의 장을 마련했다. 신라종 타종과 사물치기 등 ‘에밀레전’ 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비롯해 에밀레종의 주조과정과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야외전시, 에밀레종 설화 애니메이션과 다큐 상영 등을 통해 성덕대왕신종의 가치와 한국 소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도자기 물레체험, 첨성대 쌓기, 소원백등 만들기, 신라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전시회 개최
2023.09.25
10월 5~7일까지 3일간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서 열려
- 한국식문화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기여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가 ‘경주의 색(色)으로 맛을 요리하다!’라는 주제로 ‘2023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옛 경주시장 관사였던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주의 맛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2000년 발족된 단체다. 연구회는 매년 꾸준히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등 음식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식품개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을 받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 개최한 한국생활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신라 천년의 비상’합창공연 개최
2023.09.25
10.5. 경주예술의 전당, 10.12. 울산문화예술회관, 10.26.
- 신라의 태동부터 통일까지의 이야기를 소재로 신라의 가치와 정신을 전달 경주‧울산‧포항 시립합창단이 협연하는 2023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이 다음달 5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초연을 시작으로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등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신라의 태동 서라벌부터 통일신라까지 중요한 지점과 인물을 주요 소재로 한 4악장 합창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음악으로 오늘날 계승할 신라의 가치와 정신인 포용, 개방, 다양성을 전한다. 공연은 3개 도시 시립합창단, 오케스트라, 고취대, 무용 등 200여 명의 출연진과 웅장한 음악, 화려한 연출 등 국내 최고의 무대를 준비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시립예술단 합동공연
제50회 신라문화제, 다음달 6일 개막…역대급 콘텐츠로 축제의 장 물들인다
2023.09.25
지난해와 같이 예술제(10.6.~10.8.)와 축제(10.13.~10.1
- 전년도 미비점 보완, 인기 있었던 화백제전, 달빛난장, 시민축제운영단 규모 확대 - 시내 봉황대 일원 등에 축제장 구성해 도심 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해 10월 경주 전역을 들썩였던 지역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다시 돌아왔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전년도 미비점은 보완하고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 규모는 더욱 확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 화백제전 수상객석(2000석) 부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부분은 인근에 대형 LED를 설치하고 돗자리 존(1000석)을 추가로 마련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뮤지컬, 풍물 퍼레이드, 향가‧시낭송 등의 콘텐츠로 봉황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 일원서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2023.09.25
10월 6일~15일까지 10일 간 ‘경주에 세계를 담다’ 주제로 열려
- 경주서 만나는 정원 속 세계 체험...야간조명 설치로 야경 연출 경주 황남동 고분군에 아름다운 가을 꽃과 조형물로 단장한 아름다운 도시정원이 관람객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는 다음달 6일~15일까지 10일 간 황남동 고분군 일원(경북웹툰캠퍼스 맞은편)에서 ‘경주에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도시원예전을 개최한다. 원예전이 열리는 장소에 시는 다채로운 가을 꽃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조성했다. 또 야간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황금정원 나들이는 단순한 화훼 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원예를 주제로 한 경북도 최초의 화훼와 도시원예 및 지역농산물이 어우러진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첫 회였던 2019년 20만명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1년과 지난해
경주시, 제1회 황남상가시장 동행축제 개최
2023.09.21
9.22.~9.24. 황남상가시장 일원에서 버스킹, 체험마당, 놀이미당
- 황리단길과 연계해 대표 관광지로 확장해 자리 매김 초석 마련 경주시가 기존 황리단길에 황남상가시장을 더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시는 황남상가시장상인회와 함께 황금녘 동행축제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황남상가시장 일원에서 ‘제1회 황남상가시장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황금녘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행사는 ‘달려라 청춘아, 오너라 사랑아, 함께하자 황남시장에서’ 라는 주제로 풍물 놀이패,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마술‧버블쇼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제기차기, 림보 종목 등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황남시장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 제11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 22일 개막
2023.09.20
9.22(금)∼9.24(일) 3일간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대 신라왕국 체
경주 첨성대 일원에서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되새기는‘제11회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불국사와 동국대 WISE캠퍼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최고의 소리와 아름다운 모양을 갖춘‘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의 가치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1회를 맞는 ‘에밀레전’은 ‘세계와 함께하는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우수한 전통문화와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특히 첨성대 광장에서 4년 만에 열리는 에밀레전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기원하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대 신라왕국 체험축제’로 꾸며진다. 또 제2회 신라복 시니어 선발대회와 청소년 댄스페스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생명존중 영화제”개최
2023.09.20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지난 19일 경주 보문 씨네큐 영화관에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자살사망자 수는 1만 3352명으로 2020년 대비 157명(1.2%) 증가했으며, 자살률 또한 2020년(25.7명) 대비 2021년 인구 10만명당 26.0명으로 0.3명 증가했다. 이에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인식 개선과 관심유도를 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1부는 생명존중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상영하고 2부는 영화평론가인 심영섭 교수 초청 생명존중 토크콘서트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나유미(42·여)씨는 “영
OWHC 아태지역 제4차 총회···다음달 10일 경주 일원서 개최
2023.09.20
10월 10일~13일 경주힐튼호텔 및 양동마을, 동궁과 월지 일원
- 국내·외 시장단 참여 전문가워크샵으로 유산도시 정책방향 제시 - 경주시, OWHC-AP 총회 통해 세계유산도시 리더로 위상 높여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OWHC-AP)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를 개최한다. OWHC-AP는 경주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유산분야 국제기구다. 경주시는 엿새 간 이어지는 추석연휴를 제외하면 국제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10여 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무형 유산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도시 역량강화’를 주제로 국내외 25개 도시가 참여하는 이번 총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및 회원도시 시장단과 국내외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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