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문화 빨리 배우고 싶어요 >

경주 선덕로타리클럽(회장 : 손미숙)은 12월 9일 오전 11시 문담다례원에서 중부동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 함께 김장 담그기’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부인 민자란 여사, 이상효 경상북도의회 의장 부인 김숙희 여사와 황석호 중부동장. 다문화 가정 15가구가 참여하여 김장 담그기는 물론 다도 예절을 배우는 등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익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다도를 배우고 직접 김장을 담근 다문화가정 참가자들은 “다같이 만드니 한국김치 담그기가 어렵지 않고 여러 나라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으며 특히 다도는 처음이지만 귀중한 체험을 하였다.”고 하면서 오늘 행사를 만족스러워 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황석호 중부동장은 양념에 옷을 버린 줄도 모르고 “이번 행사가 결혼 이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 등을 체험하고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그들이 우리 지역의 진정한 이웃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선덕로타리클럽은 매년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과 바자회, 동남아 언청이 수술봉사, 다문화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독거노인 주거환경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이다.